앞서 두 차례의 글을 통해 소개드린 빌드 6종 중 괜찮다고 생각된 빌드 3종을 뽑아서 챌린지 모드 던전을 도전해보았습니다.
우선 선별된 빌드 3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클2딥1사3드2엑2
2. 클2프2딥1드3엑2
3. 클2프2보3엑3
챌린지 모드 던전 도전 지역은 좁은 젠 지역으로 유명한 스펠토움 타운의 구적진 그 곳으로 정했습니다.
1. 클2딥1사3드2엑2
사3을 포함한 엑소 빌드 중 최종 선별된 클2딥1사3드2엑2입니다.
프라나의 위력은 5단에서부터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풀장판의 꽃내음을 맡으면 힘이 솟아나기 때문에 별도의 힐이 필요없습니다.
공격 스킬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며, 특히 라이마가 없을 경우에 현자타임이 조금 있습니다.
본체의 경우 무적기로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는 반면, 라이마 여신님은 몰매를 맞고 금방 지하로 가라앉습니다. 라이마 무한 유지가 어렵다는 말이죠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사3을 섞은 빌드로는 본 빌드를 넘어서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2. 클2프2딥1드3엑2
드2엑3을 이기고 올라온 클2프2딥1드3엑2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프리스트 2서클은 반쯤 무용지물이며, 양둔이 없어서 팔라딘을 못 갔기 때문에 갔어요ㅎㅎ...
10레벨 스트레아의 긴 무적시간 덕에 아~주 안정적입니다.
더불어 15렙 육식화, 헨지스톤, 라이칸의 컴비네이션으로 언제나 강력합니다.
쿨타임이 짧은 헨지스톤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앞서 소개한 클2딥1사3드2엑2와 달리 현자타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공격은 하지 않지만 스킬은 쓴다 이거죠.
딱히 단점은 없으나 드루이드 계열의 고질적인 단점 중 하나인 공중형 몬스터에 대한 공격능력의 부족이 걸립니다. 사냥하다보면 공중몹만 남아있는데 처리할 방법이 엄밀히 말해 루브릭 뿐입니다.
그걸 제외하고나면 매우 완성도 높은 빌드입니다. 물론 전체 빌드 중 드3엑2를 제외한 나머지 랭크는 마음대로 선택해도 완성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클2프2보3엑3
앞서 소개드린 두 빌드와 비교하여 솔직히 장점은 없으나 애정표로 올라온 빌드입니다. 물론 제 최종 빌드가 될겁니다.
드루이드가 없기 때문에 생존능력이 떨어지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프리스트 2서클을 선택하였으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댐발라, 루브릭, 카타디카조 모두 공중형 몬스터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드루이드와는 달리 몬스터 타입을 가리지 않고 잘 잡습니다.
댐발라 넉백 방지 특성을 끌 경우 동영상과 같이 몬스터들을 혼돈의 도가니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넘어진 사이에 안정적으로 카타디카조를 넣읍시다.
댐발라 사용 즉시 그레고레이트를 사용하여 터지는 좀비를 한 차례 더 승천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딜링은 보너스.
카타디카조의 후딜이 조금 길게 느겨지며, 좁은 맵의 특성 상 조금만 움직여도 떨어질 수 있기에 방향키로 후딜 캔슬하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만 실제 전투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항시 꽃밭에서 뛰어노는 노루와 달리 지속적으로 생존을 도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혼돈 그 자체를 보스몹으로 만날 경우 저런 맵에서는 녹아내리는 좀비처럼 멘탈이 사르르 흩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합시다.
Inn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