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인질 카드 질문글이 있길래 간단하게 엑셀 작업해서 글몰과 모아를 비교해봤습니다.
글래스 몰이나 모아 카드나, 리빌드 후에는 둘 다 10성 3장 기준 뎀증 30%라는 동일한 효과입니다.
여기서 전 가동률을 가지고 둘을 비교분석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증뎀류 카드는 증뎀 조건이 달리기 때문에, 조건을 강제로 맞추려면 버프/디버프/포션 등으로
강제로 지속 시간과 현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상황에서 일괄적으로 적용 가능한 가동률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글몰과 모아를 비교하는 이유는, 가장 범용적으로 쓰기 좋은 것이라 선택하였습니다.
퍼플 카드의 보조가 필요하고 확률 요소가 들어가는 상태이상 증뎀 카드는 글 끝에 간략히 의견을 적어놓았으나
이번 비교글에서 제외하였습니다. 확률인지라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간단히 결론부터 때려박자면, 가동률은 모아 카드의 승입니다
이유는 첨부한 엑셀 파일과, 그 일부의 스샷을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가 제가 첨부한 엑셀의 핵심부분만 따온 스샷입니다.
글래스몰 카드를 가장 효율적으로 버프 지속시간을 뽑기 위한 싸이클을 짠 후, 이것의 가동률을 계산한 것이지요.
참고로 엘릭서까지 넣으면 돈도 돈이지만 싸이클이 더욱 복잡해져 배제하였습니다.
이 스샷은 30초까지로 짤려있는데, 상점 포션 쿨은 31초까지입니다.
그런데 30초에서 끊은 이유는 , 어차피 실제 싸이클은 30초마다 반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엑셀 파일 첨부된 걸 보시면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 스샷을 보면 30초 중 현탐에 해당하는 부분이 12칸, 즉 12초입니다.
가동률을 지속/쿨의 백분률로 보자면 12/30*100=40%에 해당하는 가동률입니다.
자, 이제 모아 카드를 보죠.
일단 카드를 사용할 대상이 인퀴지터라는 점을 감안해서, 저지먼트 10레벨을 전제로 깔고 들어가겠습니다.
저지먼트 10레벨은 지속 25초, 쿨 40초입니다.
즉, 악마형이 아닌 대상의 경우 가동률이 25/40*100=62.5%입니다.
악마형의 경우 저지먼트 걸 필요도 없이 100%죠.
제 글은 가동률만을 비교했지만, 실제로는 글래스몰은 포션을 타이밍마다 번갈아 써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sp포션의 소모도 더욱 극심해지기 때문에 인퀴지터에 대해서는 모아 카드가 대체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잡몹 한정으로는 어차피 순삭이 되기에 저지먼트의 지속은 의미가 없으므로 글몰이 좋습니다.
추가로 인퀴를 탄 엑소의 경우, 글래스몰은 물뎀한정에 루브릭의 악마형 뎀증으로 인해 모아 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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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보스를 주로 상대한다면 어둠속성 몹 대상 증뎀인 유니콘 카드가 모아보다 더 효율이 좋습니다.
퍼플 카드의 시너지까지 고려하면, 상태이상 퍼플 카드+해당 상태이상 증뎀 레드 카드 조합도
모아 카드를 상회할 수 있습니다. 단, 이는 운에 따라 가동률이 다르고
잡몹의 경우 전부에게 적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상태이상 증뎀 카드는 좀 더 실제 실험을 통한 비교가 필요해 보입니다.
타수가 많을수록 모아를 상회하겠지만, 인퀴지터는 연타 스킬과 한 방 스킬이 혼재하여 비교가 까다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