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뉴비들을 위해서도 파이로는 삭제하는게 맞다

저 병신같은직업 쓸데없이 2랭크에 들어가있어서 선량한 피해자들이 마구 속출함

보통 아무런 정보없이 위저드 찍고 슬슬 허다보면 광산갈때쯤 너 이제 2랭크 함 해보라고 하나 찍어라는데

하나는 딱봐도 슈어스펠 말고 주는게 없어서 일단 본능적으로 몸이 거르게됨.

아무리 똥겜이라지만 시작하자마자 평평평평평평평 하느니 새 스킬 배워가면서 사냥하고 싶은게 당연함.

그럼 남는 두개가 크리오랑 파이론데 하나는 결빙결빙하는게 딱봐도 메즈법사임

그럼 죠-센징의 본능으로 아주 당연하게 요것 딜러구나 라며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이게 파이로.

설령 사전조사를 조금 해본다 하더라도, 

크리오는 솔플발암이고 위위위는 대기만성이며 파이로는 솔플강캐라는 되도않는 정보를 접하곤

싸나이는 원래 독고다이 아니냐며 패기있게 파이로를 택하게 됨

그리고 3랭 달 때가 되면 이제 슬슬 미래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파이로에 관한 공략들을 훑어봄

팁게를 가니 두달전 공략에 파링 혹은 파파엘이 그리 좋다함

특히 파링은 뭐 솔플도 최고고 팟플귀족에 아예 못하는게 없는 먼치킨으로 표시됨

후반 캐삭급 개노답이라는 놈들도 몇 있지만 흔한 약캐코스프레 전파협 분탕종자일 것임에 분명함.

결국 라그나로쓰님의 인도를 느끼며 파링을 고름.

사실 둘 말고는 고를것도 없고 2랭에서 파이로 택한순간 이미 케릭은 걸레가 되었다는걸 이때는 잘 모름

그냥 파이로 스킬 강해져서 좋다고 뽕빨며 열심히 겜함

이제 5랭크가 되었음. 기적의 파파파링 혹은 파파링링으로 전직함. 호환성도 쓰레기라 어차피 이거말곤 길도 없음.

슬슬 6랭 설계를 해야 할거 같음

나름 중견층이 되었으니 남의 공략을 보기만했던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해 직접 트창새끼들한테 자문을 구해봄

파링파링인데 6,7랭 어떻게 찍어야 될까요?

트창새끼가 물어봄

후반은 오로지 팟플인데 너 그걸로 마딜 지원 가능할 거 같냐고 함.

곰곰히 생각을 해봤지만 네워 파워 파페 뭘 찍어도 답이 없음

아니라고 대답함

그럼 그걸로 링링클클클, 링링링쏘쏘, 크크크클클클같은거 제치고 보조로는 지원 가능할거 같냐고 물어봄

역시 못한다고 대답함

다시키울래? 겜삭할래? 라고 물어봄

5분간의 장고끝에 열흘 재밌게 즐겼다고 감사하다고 대답함

접기전에 아쉬워서 파이로 상향 가능할까요라고 글한번 남겼다가 뭔지도 모르는 카타콤 꿀빨드립부터 시작해서 

순식간에 부모를 여의고 애미애비없이 자란 소년가장이 되어버리곤 키보드를 떤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