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올린 게시글이지만, 이벤트가 있어 좀 더 상세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슈바르츠라이터를 베이스로, 아웃로와 로그를 더한 트리입니다.
아웃로라면 몰라도 엥? 로그? 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로그는 최루로 암흑디벞 보강, 스닉힛으로 인한 조건부 크리, 페인트를 이용한 회피감소가 더해져 슈불링보다 좀 더 트리키한 트리라 그렇습니다.
스킬트리(만렙 기준)
스카우트 - 오블리크(5) 더블 어택(5) 프리 스텝(5)
슈바르츠를 탔으니, 이렇게밖에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거 슬래시는 총으로 못쓰고, 클로킹은 탑승호환이 안됩니다. 더블어택은 리마콘에 날개를 달아주는 스킬로 더블어택+크리 터지면 뽕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블리크 파이어는 리마콘보다 가성비가 안맞으니 찍어도 쓸 일이 없습니다. 걍 리마콘 쓰세요.
슈바르츠 - 리마콘(15) 카라콜(1) 집중포화(4) 후퇴사격(10) 회피기동(10) 돌격 사격(5)
일단 대부분 이렇게 찍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카라콜엔 피격시 미사일 취약 디버프가 있습니다. 밀려나는 거리도 제법 되기에 숙달되면 이리저리 피하며 농락할 수 있습니다.
아웃로 - 모래뿌리기(15) 난사(10) 농락(5) 시비걸기(10) 난동부리기(5)
난동부리기의 시전 종료후 뎀뻥도 있지만, 핵심은 모래뿌리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래뿌리기의 암흑디버프는 난사뿐만이 아니라, 집중포화, 돌격사격도 데미지 상승 효과를 줍니다. 일단 모든 스킬에 모래를 끼얹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그 - 페인트(15) 연막(10) 스닉힛(10) 이베이젼(10)
탑승호환/무기호환문제로 딱 이렇게 밖에 못찍습니다. 굳이 단검스킬을 쓰고 싶다 해도 일단 붙어야 해서 조금 난감하네요. 옛날 아처트리에서 단검을 아예 배제한 형태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스킬운용
모래뿌리기 - 난사 or 집중포화
아웃로의 전매특허입니다. 난사는 모래묻은 적을 공격 시 치명타 확률 보정이 되기에 딜뽕이 차오르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난사 자체의 범위도 높기 때문에 사용하기 쉽기도 하고요. 모래가 쿨이 빨리 오기 때문에 모래+집중포화도 고려해볼만 하지만, 집중포화가 지정스킬인만큼 스킬 특성상 쓰기가 좀 힘듭니다.
시비걸기 - 카라콜 - 후퇴사격
몹몰이스킬입니다. 시비걸기로 몹을 모은 다음 카라콜로 이탈, 후퇴사격으로 몹을 녹여버릴 수 있습니다.
연막 - 난동부리기 - 카라콜 - 난사 -집중포화 - 돌격 사격
보스 메인 딜사이클이 될거 같군요. 연막으로 암흑 디버프+난동 이후와 카라콜로 데미지 증가 시켜서 암흑상태 딜증가 스킬을 퍼붓는 형태입니다.
장점
일단 1:다능력이 좋습니다. 거기에 갖가지 회피버프로 무장한 조합이기에 회피능력은 발군이라 생각합니다. 닥사 솔플이 여러모로 꿇릴데 없다고 봅니다.
단점
마나소모가 심합니다. 이건 슈바르츠를 탄 이상 가장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태이상이 안먹히면 딜이 안나올 수 있습니다. 이점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스킬을 리마콘으로 때울 수 밖에 없는 것도 그렇고요.
마치며
궁수트리에서 아예 벗어나버려서 많이 다른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슈바르츠도 지금대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트리이건 아주 최고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이런 트리를 짰고, 나름 참고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