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딸려서 짧게만 했지만 일단 손에 익지 않은채 그냥 막 플레이해서 다 보여줬다고 할 순 없습니다.(다 보여줘도 실망할걸)
대충 저번에 단검평타쟁이 트리 하나 영상 올렸기 때문에 이번엔 '찌르기 마스터' 로커시 트리와 그냥 인챈터와 불릿의 효율을 보려고 커불인 트리 두 가지 클래스 사냥 영상 올립니다.
1. 로커시
생각보다 많은 엑티브 기술 때문에 손에 익지 않아서 잘 쓰지 않는 스킬도 많았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시노비 스킬이 아직 쿨타임 대비 약하다는 정도? 아무래도 분신을 의식한 계수 설정이 오히려 약간의 답답함을 느끼네요. 분신이 정상이 아니기도하고.. 분신 ai가 정상이 된다고 해도 패널티가 존재하고 패널티가 은근히 큰 제약이 있다보니 분신을 아예 배제한 스킬트리도 생각해봐야하는데 그럴바엔 시노비를 버리는 게 좋다는 결론이 나오겠죠.ㅋ 분신 패널티를 약간 덜어주고 스킬 계수를 조금 더 상향해주면 시노비를 충분히 스카웃 딜러 계열에서 경쟁력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계수 상향이 부담된다면 시노비나 다른 스카웃 계열의 클래스로부터 얻는 증뎀을 추가해주면 좋겠네요. 예를 들어 '라이트닝핸즈가 적용된 상태에서 뇌둔술을 스면 2연타로 적용' 등등~ 그리고 로그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냥 나이프스로잉이 은근히 까다롭다는 점과 이베이젼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말도 안되게 지속시간과 쿨타임 차이가 심해서 좋은 성능에도 버렸는데 이제는 좀 투자할만하다고 느끼지만, 이것은 솔플 기준이고 파티플에서 고정적으로 오라클이 있다면 그냥 버로우 찍는게 좋은게 사실입니다. 쿨타임을 더 줄여주기엔 아무래도 성능이 우수하다보니 게임사에서도 밸런스에 대해 고민이 될 것 같네요. 커세어는 아주 간단히 이번에 보조물공과 물공 적용식이 바뀌면서 헥슨과 더스트데블, 특히 더스트데블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전에는 커세어가 그냥 유틸만 챙기려고 섞는 느낌이였지만, 이젠 딜링도 어느 정도 올라와서 좀더 올라운더의 모습을 갖추었다 생각합니다.
2. 커불인
라핸 주무기도 같이 적용된 패치로 인해 불릿마커는 그냥 예상대로 정말 딜이 비는 구간이 아예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저 영상은 아무래도 아시오피스톨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네요. 일부러 스킬보단 z평타 위주로 사냥을 해봤는데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전에 찍었던 어커인보다 확실히 안정감있게 말뚝딜 박기도 좋고요. 원래는 불링인 트리로 샤울레이 보스전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굳이 안해도 보스전 양상이 머리 속에 그려집니다. 요점은 상향된 인챈터가 스카웃 계열에서 어느 정도의 유동성을 가진 클래스인지를 알아보는 게 포인트입니다. 링커에 비하면 딜적으론 밀릴 수 있지만, 그냥 링커하고 같이 타면 상당히 쌜 것 같더라구요(불릿을 섞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