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엔트리 다 제출됐으니 사견 넣어봅니다

클구리 밴 기준으로 펼쳐질 스콜피오배(교토 2200m 가을 양호 맑음)

먼저 이 마장은 2200m치고는 내리막이 적어 2400m와 유사한 스태컷을 요구하는 마장입니다

그렇기에 스태컷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클구리를 제외하곤 1ssr 제한을 넣었을때 두가지 중 하나가 강제됩니다

크릭(스태카드)을 넣을것이냐 뺄것이냐

ssr비와 sr롭로이 sr카페 등 스태카드엔 성능 좋은 카드가 많지만

기왕 스태카드를 넣는다면 금힐을 챙길 수 있는 크릭을 굳이 배제할 이유는 없습니다(물론 해도 됩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만족스럽게 깎기 힘든 이 룰에서 스태카드라는 무거운 무게추를 달고 육성을 하는것은 체급을 엄청나게 떨구는 일이죠

그렇기에 내장 금힐이 있는 캐릭+스태인자+@로 힐고유기까지 고려하는 2안이 있겠습니다

체급을 생각하면 스태카드를 채용하지 않는 편이 좋은데 이를 노려 스태역병을 채용하는 흐름이 예상이 됩니다

스태역병을 넣는다면 사방팔방째려보기에게서 거리를 벌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도주와 선행이 급부상 하게 되고

또한 그랜드라이브, 현시점 배포카드와 sr카드풀 상 도주와 선행에게 카드적 이점이 매우매우 큽니다

특히 능구리와 빠르당의 출시, 직활강의 유효성이 겹치며 선행 강세가 점쳐지게 되죠

이리 되면 하이페이스 도주와 선행위주의 출주가 될게 뻔하고+스태역병까지 감안

3도주 3선행 3역병을 베이스로 +-1씩의 구조가 될것입니다

이런 역병들을 발판으로 6등을 노리는 뒷각질 하나의 출주 노림수도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데

의외로 역병들이 지능이 높아 추입 입장에선 고지능 선입역병들의 진로방해로 인한 마신손해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스킬은 극초반에 뒷각질 선두에 설 수 있게 해주는 우마애호가+중거리/추입직선 스킬

결국 6등까지 터지는 중반 고유기 내장 금힐의 골드쉽이 가장 좋은 추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도주들의 카운터로 대도주 스즈카가 조커픽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그 또한 뒷각질 입장에선 좋지 못한 신호죠

더더욱 하이페이스가 예상되기 때문에 뒷각질 입장에선 6등을 달성하더라도 쫓아가지 못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런 럭키 6등을 노리는 전략은 물론 이길수는 있으나 하이페이스+역병의 진로방해로 생각보다 약할지 모릅니다

키우기 쉬운 도주들을 카운터치는 스즈카가 여럿 있을 경우에 한정

대도주끼리의 경합 발생시 스태컷이 +400정도 오릅니다 이 스태컷을 맞추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대도주를 내는건 눈치싸움이 됩니다

그리고 대도주 몇을 내건 일반도주가 앵글링을 못쏜다는 보장도 없구요

반대로 이런 경합을 하더라도 앵글링은 쏘고 침몰하는 경우 도주들이 늦은 앵글링만으론 감당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서브 홍염의 필요성)

만약 주자끼리의 룸매치가 활발했다면 빼는 사람도 많을지 모르나

아무래도.. 룸매치를 열면 클구리들이 난입하는 바람에 테스트가 어렵기에 일부 사람들만 고민하지

이런걸 고민하지 않고 그냥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놔두자니 의외로 단독 스즈카가 끝까지 도주해내는 경우가 왕왕 있기에 견제를 안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런 치열한 도주싸움 끝에 자멸하고 나면 결국은 선행들이 맛있게 먹는데(앵글링은 함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와중에 생각보다 큰 변수가 있습니다

좋다고 생각했던 쾌진격 대도주가 나오면 아예 발동조차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이페이스로 갈 수록 선행조차 쫓아가지 못하는 판에선 4마신보다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고

내 선행이 꼭 선행 선두가 된다는 보장도 없죠

본인이 쾌진격을 넣었다면 도주를 빼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런 여러가지 변수보다 더 큰게 있습니다

그냥 스태컷을 못맞춰서 낼 사람들이 정말 많을거라 예상돼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결국 제 1전략은 스태역병을 내라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2전략은 능시노를 빌려 선행에 힘을 주자가 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