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 빌드를 얼마나 고쳐온건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패치 때문에 빌드를 다 갈아 엎어야하는게 너무 짜증나네요.

어제자 빌드입니다. 투창&독 심연체 하이브리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두 심연체를 같이 사용하는 쪽으로 빌드를 짯을 겁니다..

맵핑과 보스 모두 투창 원툴로 써도 무방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박스 기물 파괴를 수월하게 하려고 독심연체도 같이 사용했습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독&번개 심연체는 유독 잘 죽는것 같습니다.

투창의 경우 근접한 몹을 점사해서 몹에게 공격을 당하는 시간이 적지만 .. 

다른 심연체는 그렇지 못한 이유인것 같네요..

확실히 투창은 특유의 화망이 만들어져 몹을 효율적으로 처치하기 때문에 생존에 유리합니다.

현재 8티어까지 도는데 투창 5마리를 뭉쳐놓으면 생명력을 따로 챙겨주지 않아도 잘 죽지 않더라구요.

이러한 이유로.. 더 이상 투창+번개/독 심연체의 하이브리드 방식 운영은 맵핑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

그래서 오늘자 빌드입니다.

먼저, 치명도 셋팅을 버리고 집념을 껴주었습니다. 관통룬도 효율이 좋구요.

더 이상 전격 룬 기사도 필요 없으므로 폭열로 변경해주었습니다. 

하수인 속도 룬만 하수인 피해, 발사체 증폭 등으로 바꿔주면.. 급한 불은 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치만.. 이미 희귀까지 다 올려버린 치명도 관련 룬은 .. 대체 어떻게 처리한단 말입니까?

치명도 너프, 적중도 버프로 지팡이의 접미 옵션이 죄다 쓸모 없어졌습니다. 

접미작하기 위해 날린 접미 탄생 에센스가 대체 얼만데요..

너프 전 허수아비9마리 dps 가 240만 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120만 정도 겨우 나오니까 할맛도 재미도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지금 셋팅으로 어떻게든 맵핑은 돌아져요.

근데 너프 전엔 텔레포트로 심연체를 몹 한가운데 떨궈 깔끔하게 정리하던 액션은 더 이상 못합니다.

몹과 붙기 전에 정리를 해줘야 심연체가 죽지 않으므로.. 맵핑시간은 1.5배로 늘고 답답해졌습니다.

참.. 

패치 한번에 게임과 플레이스타일이 너무 바껴버린것 같습니다. 

이 지경까지 와서 다시 너프를 취소한다고 해도 그거나름 열받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답답한 마음에 빌드 개선 내용을 공유하니 참고하실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