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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항해사 정운은 왜 전문의가 되었을까...

대항해시다고
댓글: 2 개
조회: 1772
추천: 3
2023-04-08 12:48:17
그냥 조선땅 무역하면서 조선 항해사들 몇 얻어서 키워보고 있는데요 (교역러라 정운이는 2함대 파견 중)
'이 친구는 이순신 수하 라면서 왜 전문의 타이틀을 얻은 걸까... 환도로 내장 잘 꺼내게 생겨서?'
하는 의문이 들어서 조금 찾아보니

군생활은 조금 선배인데 각종 사극에선 처음엔 이순신과 반목하다 둘도 없는 수하가 되는 설정이더군요
(제가 사극 안 좋아해서 잘 모름)

이순신이 부하 죽었을 때 대놓고 슬픔을 표현한 몇 안되는 사람이라고.

근데 그거랑 전문의랑 뭔 상관인가 싶었는데 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 사천해전(거북선의 첫 출전)에서
총탄을 맞은 이순신을 치료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의사 타이틀은 이런 이미지 때문에 달았나보네요... 
*그냥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여튼 제 기준엔 영원한 2군....


이순신 장군의 업적중에는 “사천해전”을 빼 놓을 수 없다. 사천앞 바다에서 벌어진 “사천해전”은 이순신 장군이 맨 처음으로 거북선을 이끌고 참전해 왜적을 섬멸한 해전으로 역사상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 해전에서 장군은 왜적의 총탄에 왼쪽 어깨를 맞고 모자랑포(毛自郞浦)에서 밤새워 치료를 하고 이튿날 곧 바로 다시 출전한 기록이 있다.
장군은 난중일기에서 “사천해전”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우수사(이억기)가 오지 않음으로 홀로 여러 장수들을 거느리고 새벽에 떠나 곧장 노량(露梁)에 이르니, 경상우수사 원균은 미리 만나기로 약속한 곳에 와서 함께 상의 했다. 왜적이 정박한 곳을 물으니, 왜적들은 지금 사천선창(泗川船倉)에 있다고 한다. 바로 그곳에 가보았더니 왜적들은 이미 뭍으로 올라가서 산봉우리 위에 진을 치고 배를 그 산봉우리 밑에 줄지어 매어 놓았는데, 항전하는 자세가 재빠르고 견고했다.
나는 여러 장수들을 독려해 일제히 달려들며 화살을 비 퍼붓듯이 쏘고 각종 총통을 바람과 우뢰같이 어지러히 쏘아대니 적들이 무서워서 물러났다. 화살에 맞은 자가 몇백인지 알 수 없고 왜적의 머리도 많이 베었다.
군관 나대용(羅大用)이 탄환에 맞았고 나도 왼쪽어깨에 탄환을 맞았으나 중상은 아니었다. 활꾼과 격군중에서 탄환을 맞은 사람이 또한 많았다. 적선 13척을 불 태우고 물러 나왔다.』

Lv31 대항해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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