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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호레이쇼 넬슨 고증은 대체

아이콘 다있어
댓글: 14 개
조회: 2473
2023-07-06 16:13:11
[출처 : 나무위키]

세인트 빈센트 곶 해전 당시 영국 함대는 수적으로 매우 불리했는데
[15] 넬슨이 저비스의 지시를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자신의 함선인 캡틴 함[16]을 변침시켜 스페인 함대의 집결을 저지한 덕택에 영국 함대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 전투에서 넬슨은 직접 함상 전투에 뛰어들어 스페인 함대의 산 니콜라스 함[17]와 산 호세 함[18]을 나포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백병??


넬슨의 군사적인 장점과 단점을 꺼내자면 단연코 과감함과 저돌성이 나올 것이다. 넬슨은 지휘권이 없을 때조차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는 일이 빈번했다. 일례로 세인트 빈센트 곶 해전은 넬슨이 멋대로 스페인 함대의 침로를 가로막아 대승한 전투다. 비록 승리를 가져왔으나 넬슨의 이러한 행동은 명백히 규율 위반이었다. 하지만 도박이 성공해서 더 좋은 결과를 불러왔기 때문에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 세인트 빈센트 곶 해전만 봐도 이때 넬슨 휘하의 장병들은 맨 먼저 스페인 전열함 2척을 나포할 수 있었다.

또한 넬슨은 휘하 함장들에게 상당한 재량권을 부여했다.[38] 넬슨은 늘 함장들에게 작전에 얽매이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재량권의 부여와 넬슨 특유의 과감함+저돌성이 가장 빛났던 승리는 다름 아닌 아부키르 만 해전이다.

이 당시 프랑스 함대를 이끌던 프랑수아 브뤼예 제독은 전열함 13척을 난공불락인 위치에 줄지어 배치해놓았다.[39] 이 곳은 포함과 해안 포대의 보호까지 받는 그야말로 철옹성이었다. 만약 영국 함대가 프랑스 함대와 똑같은 숫자의 전열함으로 정석이자 유일한 공격 방법인 횡대 항해를 시전했을 경우 전투는 영국이 큰 피해를 입고 간신히 승리하거나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영국 함대는 프랑스 함정이 단 하나의 닻만 내리고 있다는 부분을 주목했다. 더불어 함정과 모래톱 사이에 일정 정도 개방된 물길을 발견하였다.[40] 난공불락 요새의 약점을 파악한 함장들은 넬슨의 지시를 기억하며 물길 속을 파고들었고 여러 함정이 그 뒤를 따랐다.
오리앙의 폭발
아부키르 만 해전에서 화약고 유폭으로 폭발하는 프랑스 기함 오리앙

영국 함대의 대담한 기동은 곧 승리를 불러왔다. 들어가는 중간에 함선 한 척이 좌초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다른 함정들은 잘 빠져나갈 수 있었다. 영국 함대가 발포를 시작하자 프랑스 함대는 마치 샌드위치처럼 양쪽에서 포격을 받게 됐다. 방어적인 배치가 오히려 움직임을 틀어 막는 독이 된 셈이다. 그리하여 우선 횡대를 이뤘던 3척의 프랑스 함정이 박살났다. 120문의 함포를 탑재한 프랑스의 오리앙(L'Orient) 호는 아주 강력했으나 불행하게도 갑판 위 일부 페인트 통에 불이 붙어 화약고가 폭발해버렸다. 시간이 흘러 자정이 될 무렵, 프랑스 함대는 전열함 3척을 제외한 모두가 항복했다. 또한, 나머지 3척 중 2척은 도망갔고 1척은 좌초된 뒤였다.

심지어 함선의 피해를 제외하고 봐도 영국 측은 사상자가 천 명도 되지 않은 데 반해 프랑스 측은 포로까지 합하면 최소 수천에서 최대 1만에 달하는 피해를 봐야 했다. 해전만 따졌을 때 그저 방어만 하는 상대를 이토록 압도적인 차이로 박살낸 경우는 전례가 드문 일이니 만큼 넬슨의 재량권 부여와 저돌성이 얼마나 큰 군사적 재능이었는지 엿볼 수 있다. 덧붙여 나일 강 전투의 여파는 몇몇 역사가들이 트라팔가르 전투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길 정도다.[41]

포격??
?...왜 충파죠?
고증하시는 득규님 ?

Lv61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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