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예 술탄 나올 때 쯤 15트 실패한 충격으로 패가망신하고 접었다가(;;;;)
며칠 전 다시 시작한 솔로유저입니다.
대유행을 이번에 처음 접해봤는데, 이거 아무리 봐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현재 55렙에 폐지팔이해서 모은 루비로 간신히 산(;;;) 중고 가성비 15티어 선박 7대 굴리는 중(;;;)이며, 당연히 나일농어를 물물교환할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그냥 조선/일본 돌면서 밤/가지/소바 모아서 북해나 카리브해, 아니면 지중해의 대유행 도시에 던지고 있습니다. 운좋게 카리브 대유행 도시를 잡을 수 있으면 한번에 4600만 정도 이득이 남더군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저 같은 하위권 유저 혼자 밤이랑 가지(;;;;)를 파는데도 대유행 예산이 반 이상 훅 까여버린다는 부분입니다. 즉, 중견 유저라면 혼자서도 대유행 예산을 다 까버릴 수 있다는 소린데, 이게 과연 맞나 싶네요.
대유행 예산을 확 늘려서 더 많은 유저가 유행의 맛을 볼 수 있게 하던가, 아니면 예산을 없애고 제한시간을 둬서 그 시간 내에 달려갈 수 있는 유저라면 누구라도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 상태로는 대유행 변경 시간에 맞춰서 대기하고 있다가 비뀌자마자 준비 땅 해서 뛰어가는 단거리 달리기 시합(;;;)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대유행 바뀌자마자 십분, 혹은 십오분만에 끝나버리는 걸로 봐서는 이미 그렇게 변질되어 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