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u지난 12월 11일 여러분께 2022년 발로란트 e스포츠, 즉 챔피언스 투어 세부 사항을 처음으로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지역 대회인 챌린저스와 스테이지별 글로벌 대회인 마스터스,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로 이어지는 구조는 2022년에도 그대로 진행되지만 스테이지 숫자를 줄이면서 다양한 대회 포맷을 도입하고 아마추어와 여성 등 이용자들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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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도 글로벌 포맷 변화에 보조를 맞췄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리그제와 토너먼트제의 융합입니다. 2021년 세 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됐다가 올해 두 개의 스테이지로 줄어들지만 선수들이 꾸준히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리그제와 토너먼트제가 결합된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팀들은 출전 가능한 경기 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시청자들은 토너먼트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전략적 시도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리그제가 갖고 있는 특징인 모든 팀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수 유지를 보장함으로써 참가 팀들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한국 발로란트 e스포츠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선은 오픈 예선으로 진행하지만 2021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상위 4개팀이 예선 16강 시드권을 가져갑니다. (※ 시드권 갯수는 변동될 수 있음) 예선 상위 8개 팀은 싱글 라운드 로빈의 풀리그 본선을 치르게 되며 여기에서 살아남은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진줄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토너먼트제로 바뀌면서 긴장감을 더합니다.
7주 동안 진행되는 본선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스터스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합니다. 2022 챌린저스 코리아 예선 및 전체 경기 구조 등 세부 내용은 내년 초에발표될 예정인데요. 대회 일정에 대해 조금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2022년 계획에 따르면 지역별 대회인 챌린저스는 2~3월에 스테이지1을 개최하며 챌린저스 스테이지1 상위 입상자들이 모여서 진행되는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스테이지1은 4월에 열립니다. 5월과 6월에는 챌린저스 스테이지2가 진행되며 마스터스 스테이지2는 7월에 개최됩니다.
총 2 차례 진행되는 스테이지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써킷 포인트와 8월에 진행되는 지역별 최종 선발전에서의 성적을 기반으로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무대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팀이 정해집니다. 이후 9월에 발로란트 최고의 팀을 가리는 챔피언스가 열립니다.
발로란트 e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2022년에도 챌린저스 코리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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