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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으면 다인가? 그래도 국가 차별은 아니지! 닌자라(Ninjala) 사전 체험회 후기

로딕군
댓글: 1 개
조회: 2105
2020-05-01 15:37:02

<닌자라>는 5월 28일에 오픈할 예정인 게임입니다.

닌텐도 게임 중에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들은

닌텐도 온라인에 가입해야지만 플레이가 가능한 무료 게임도 있지만

온라인에 가입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한 일부 유료화 게임도 있습니다.


제 기억으론 <슈퍼 커비 헌터즈> 와 <포켓몬 퀘스트>가 있으니

닌자라는 닌텐도 스위치의 세 번째 일부 유료화 타이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실행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버전은 테스트 서버로

사전 체험회라고 적혀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위에 올린 영상이 실행되고

영상이 끝나면 트레이닝으로 입장합니다.

트레이닝에서 충분히 플레이하신 후에 배틀로열에 입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사전 체험회는 다양한 무기와 복장을 체험할 수 있게

임시로 오픈한 상태라 마음대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었습니다.

아바타 설정에서 세심한 배려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여성 캐릭터의 복장이지만 캐릭터를 남성으로 고르더라도 코스튬 의상을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후론 처음이었습니다.

젠더의 성향을 떠나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고

본인의 성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점에 박수를 쳤습니다.

이번에는 무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기는 4종류로 일본도 / 드릴 / 해머 / 요요(또는 공)

이중 하나를 택해서 전장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각 무기마다 사용되는 껌 액션과 테크닉이 다르니

어떤 공격 방식이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

트레이닝 룸에서 꼭 확인하고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왼쪽 하단 체력 아래에 있는 노란색 게이지는 S에너지로 드론을 처치하면 칸이 늘어나는데

8칸 이상으로 늘리면 대형 무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껌 대시를 발동하면 한 번에 3칸의 에너지를 소비하니

드론을 처치하는 것과 S에너지의 소비량을 확인하면서 전투에 임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 테크닉은 무기에 따라 다르니 사용해보시고

취향에 맞는 무기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닌자라에서 단순히 무기를 휘두르는 게 아니라

L스틱의 방향에 따라 공격 방식이 달라집니다.

즉 공격의 속도, 범위 그리고 데미지가 다릅니다.


같은 타이밍으로 서로 공격하면

눈치 싸움이 시작됩니다.

빠르게 L스틱으로 어느 방향으로 공격할지 선택해야 하며

가위바위보 형식으로 위치에 따라 들어가는 카운터가 다른 듯합니다.

아직 이에 대해서는 제대로 테스트를 못해봐서

저도 이 부분은 다음 테스트가 있거나

또는 정식 오픈하면 그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의 룰은 간단합니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은 사람이 1등을 하는 게임이죠.

경기가 끝나면 드론 마스터 / IPPON 마스터를 뽑습니다.

즉 드론을 가장 많이 처치한 사람과 킬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추가 점수가 부여되면서 상위 순위를 노릴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즐긴 콘솔 온라인 게임이었습니다.

PC를 포함해 최근에 플레이한 배틀로열의 온라인 게임들은 무거우면서도 힘들었습니다.

긴장감이 게임의 몰입도를 올려주기도 하지만

이에 게임을 즐기기보단 오히려 저한테는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닌자라는 가볍게 즐기기엔 좋은 게임이면서

전략과 운이 가미되어 긴장감보다는 공략에 가까운 진행을 가졌습니다.

물론 한 번 공격을 당하면 콤보가 끝없이 들어가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너무 즐겁게 플레이해서 사전 체험회가 종료된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식 오픈을 더욱 기대하는 중입니다.

닌자라는 개인적인 측면에선 만족도가 높은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아닌 운영이나 진행에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4월 30일부터 시작된 연휴로 인해 회사의 업무량이 늘어

어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시간을 확인해보니 20시 30분이었습니다.

닌자라의 사전 체험 시간은 20시부터 20시 59분까지였으니

급하게 게임에 접속해봤지만 해당 문구만 나오고 접속이 안됐습니다.

분명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는 분들이 있을 거란 생각에

급하게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보니

게임을 즐기는 유저분들도 있는 반면에

저와 같은 오류로 고생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메시지를 끝까지 내리면 SNS를 확인해달라는 메시지가 있어

닌자라 공식 트위터를 확인해봤습니다.

닌자라의 공식 트위터는 일본 계정과, 미국 계정이 있습니다.

해당 트윗이 올라온 게 오후 7시 30분이었지만

그전까지 홈페이지에는 아무런 공지가 없었습니다.


4월 30일, 포스팅을 쓰는 지금 일본 공식 사이트를 다시 방문해보니

20시로 되어있던 테스트 시간이 21시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가장 실망한 건 국가의 차별이었습니다.


사이트에서 언어만 바꿨는데도 공지가 다릅니다.

이번 사전 체험회는 분명 한국어도 지원을 했고,

게임이 출시되면 한국어 정발 출시도 확정입니다.

하지만 한국어로 설정하면 사전 체험회에 대한 공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본 더빙과 영어 더빙의 CG 영상에 자막이 없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전 체험회를 일본만 진행된 게 아니라 아시아라고 언급했고, 아시아 외에도 다른 국가도 진행했습니다.

다른 나라 언어로 변경하면 전부 사전 체험회에 대한 공지가 있는데, 왜 한국만 없을까요?

한국 E숍에 아직 등록되지 않아서 따로 공지 없이 사전 체험회를 진행한 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 계정으로 E숍에 들어가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7월 1일에 발매 예정인 <매일매일 Nintendo Switch 두뇌 트레이닝>

이건 벌써 E숍에 등록되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닌자라는 한국 E숍에 아직도 등록되지 않은 상태죠.

아직 E숍에 등록되지 않다고 해서 아무런 공지가 없었다는 건 유저를 기만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다른 국가에도 정식으로 서비스를 할 거라면 차별 없이

똑같이 공지를 해주는 것이 제대로 된 게임 운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직 너무 어린 생각으로 제가 어리광을 부린 걸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 게임을 기다린 국내 팬들도 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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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제가 블로그로 먼저 포스팅을 했습니다.

가능하면 이미지를 같이 첨부하려고했으나gif파일 등 크기가 인벤에 맞지않아 업로드가 안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미지와 함께 제대로 보실 분들은 아래 블로그 주소로 방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pjw0474/221938499120

Lv47 로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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