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최고의 게임으로 기대했던 디아3와 블레이드앤소울
내가 이 두개의 게임들을 이렇게 빨리 접을줄 몰랐었다.
디아3는 전작에 비해 너무 형편없을정도로 진부하고 덜 진화되었고
거기에 서버관리는 더욱더 개판이었고 경매장시스템이 디아3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경매장은 매번 불안한 렉과 심각한 버그까지
존재했었다.
오픈하고 한달이 넘게 자잘한 버그하나 제대로 고치지 못했기에
과감히 블레이드앤소울이 나오자마자 접었다.
하지만..오베 시작하고 나서 염화대성만신나게 돌았다.
흥미로운 전투시스템과 스킬교환시스템은 철저히 몹에게만 시전하였다.
싸워야할 동기도 보상도 미비했으며, 단지 싸움 그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일반 유저들에겐 흥미를 끌지 못했다.
그렇게 오베가 끝나고..
새로운 무엇가를 기대했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건 4대인던 무한뺑이와 포화란 무한 뻉뺑이..
그외 다른건 없었다.
아름답게 꾸며놓은 필드도 흥미로운 피브피 스킬과 스킬상성 시스템 등등 모든것은
또 몹들에게 사용해야만했다.
단지 싸움을 좋아하는 이들은 개인적으로 비무대회도 열고 1:1도 한다치지만
.....
정말 할게 없다..
길드의 역활도 없고 세력으로써 얻는 소속감도 없다.
어쩌다 싸운 적대세력과도 파티를 하며 톡을 같이하게 된다..
그냥 인던게임인가?
인던외엔 아무것도 없는 게임
그야말로 퇴행한 게임..
그것이 진정 와우보다 나은점이 뭔가?
다른사람들과 팀웍을 맞히고 어려운 보스를 때려잡을거면
기존에 있던 수많은 다른게임들도 있다.
하지만 블소는 기존에 있던 어떤 게임보다 컨테츠는 적었고
흥미를 끌만한 요소도 적었다.
그들이 내세운건 여성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옷들과
귀염성을 강조한 린족 뿐이었다.
차별화도 없었고 독창성도 없었다.
블소는 기존에 나와있던 어떤 게임보다 덜 진화되었다.
존나 기대하고 열심히 했던 블소..
3개월 결제 했지만 2달도 채 못채우고 접게 만들 블소..
상어항 나오고 그날 바로 결제하고 겜접하고 상어한 한번 들어가고 지겨워서 바로 그날
결제 취소하게 한 그 블소..
그로인해 요새 게임에 흥미를 잃어가고있다.
정말 재미없는 블소..테라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