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 칼리고벨룸, 퀘스트 NPC, 목표지점까지의 이동과, 그 지점에서의 사냥까지 자동으로 가능하다>
우선 이 글은 자동사냥/이동 시스템이 좋다/나쁘다를 말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ㅋㅋ
최근나오는 MMORPG를 보면 자동사냥 및 자동이동 기능들이 있는 것들을 몇몇 볼 수 있습니다.
첨부된 이미지의 칼리고벨룸이나, 불멸온라인, 기타 웹게임들.
칼리고벨룸이란 게임에 접속했더니 시작부터 자동으로 이동하고 사냥하고 하더군요. 퀘스트 내용(스크립트)은 자동으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ㅋㅋ
웹게임들이야 게임의 특성상, 보통 다른일을 하면서 짬짬이 하게되는 게임 장르이므로 자동시스템이 수긍이 가는 경우입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MMORPG같은 경우에는 언제부터 이러한 자동 시스템들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제 기억에는 아틀란티카가 굉장히 오래전에 자동이동 기능을 선보였던 것 같습니다.(물론 최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그 당시에 저는 굉장히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실 게임에서 모든 이동이나 사냥이 재밌어야 잘 만든 게임이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잘만든 게임을 오픈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이동에서, 사냥에서,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그 부분을 생략하길 원하는 유저들이 나왔다고 봅니다.
그런 수요에 맞춰줘서 나온게 이러한 시스템 들이구요.
저도 예전 어렸을 때는 자동시스템을 포함한 게임들을 보고, '이건 게임도 아냐!' 라는 말을 했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닌것 같아요.
자동시스템이란게 결국 개발자 입장에선 오히려 만들기 번거로운 시스템이고
유저 입장에선 게임이 편해지는 시스템이니(더 재밌어지는 시스템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유저의 편의에 맞춰준 게임이란건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자동시스템은 어떤점이 좋고 어떤점이 안좋은 것 같나요?
다른 분들의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