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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게임이 정신을 파괴하는군요..

아이콘 벌거벗은태양
댓글: 23 개
조회: 4985
추천: 2
비공감: 2
2013-09-04 14:02:14

얼마전 미국에 7살인지.. 어린 꼬마가 FPS을 하고나서 집에 있는 총으로 할머니를 쏴죽인사건이있었는데요.. 더욱 심각한건 그 아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전혀 모른다고 하네요.

 

최근에 데드스페이스1 이란 게임을 했는데요.. 공포스러우면서도 아주 잔혹하고 고어한 게임입니다..

대형우주선에 조각난 시체들이 둥둥 떠다니고.. 인간이 뜯어먹혀 변형된 살덩이 괴물들이 징그럽기 그지없는데..

 

더 잔혹한건.. 그 괴물의 팔다리를 쏴서 분리를 시켜야 한다는거지요. 보통 머리쏘면 즉사하는것과는 전혀다르게..

사지를 잘라야 죽일수있는 게임이더군요.. 팔다리가 급소인.. 허..허..

 

게임 첨에 하면서도 막 욕이나오더군요. 이런 게임인지 몰라서 빨리 대충 엔딩보고 접자하고 막 토쏠리고 욕하면서 대충 막했는데.. 어느덧..

 

멀쩡하게 죽어있는 인간의 시체를 발로 밟아 사지를 절단시키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출몰하는 역겨운 괴물을 보고는 아무렇지도않게 팔다리를 정확히 조준하여 절단내고는 밟아 터트린뒤에 템을 줏어머는걸 즐기게 되더군요.

 

그리고는 엔딩을 보고 싶은 마음에 새벽까지 게임을 하게되는데 통닭을 뜯으면서 살육을 해도 무감각.. 

제 자신이 두려워지더군요..

 

확실히.. 게임이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여야지 사람을 변화 시키네요..

야게임. 야동 많이 보면 정신이 썩는걸 느끼는 것처럼 이런 잔인한 게임도 그렇네요..

 

데드스페이스가 아무리 명작이라해도.. 이런 게임은 국가적 차원에서 금지시켜야한다고 봅니다.

팬티내리는 것은 그리 신경쓰면서 왜 사람 찢어죽이는것엔 관대한지 모르겠네요..

 

ps

영화도 마찬가지죠. 특히 고어한 공포영화같은거.. 야동처럼 보면볼수록 더 강하고 엽기적인 것을 원하죠. 자기 자신도 모르게 변이되어 가고 있는 거지요..

 

 

이런 귀여운 이미지 많이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거 같지않나요? 몬스터도 이러면 좋을텐데 왜 일부러 토쏠리게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Lv80 벌거벗은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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