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게임 내에선 게임을 잘하면 장땡?

이전부터 있었던 경향이긴 하지만 게임 내에선 게임을 잘하면 뭘 해도ok 란 분위기가 있더군요.

나름 공식적인 자리인 롤 대회에서도 인종차별 껀수가 있었고 말이죠. 3경기 출전불가라곤 하지만 개인적으론 대회 출전불가가 됐어야 했다고 보는지라.

그래서 질문. 이글을 보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1. 인종차별주의자지만 게임을 잘하면 ok.

2. KKK 나 나치같은놈들이지만 게임 잘하면 ok. ( 1번과 똑같은놈들이라고 봅니다만... 아닌분들도 있는듯해서.)

3.반민주주의자들(독재찬양이나 군국주의 찬양. 파시스트들.)이지만 게임 잘하면 ok.

4. 테러범들(한국에서도 테러가 있었죠?...)이지만 게임 잘하면 ok.

5. 강간, 강간미수, 미성년자 성범죄자들이지만 게임 잘하면 ok.

6. 남에게 욕설하고 이기주의 쩔지만 게임잘하면 ok.

7. 오덕(애니같은거 외에도 게임 설정이나 역사덕후 영화덕후 밀덕 등등. 덕후라 불리는 존재들 다 포함.)이지만 게임 잘하면 ok.

8. 게임 길드 내에서 서열에 목숨걸고 군대인지 사회인지 구분 못하지만 게임 잘하면 ok.

9. 게임 내에서 어그로끌고 분탕질 치지만 게임 잘하면 ok.

뭐 이 외에도 자기가 본 진상에 대해서 댓글로 추가해주셔도 좋고 자기의 의견을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게임도 사회의 한 연장선이라고 보는지라. 놀이터에와서 여긴 현실 아니고 법에 걸리지도 않으니 막 해도 돼! 라는 인간들을 극혐합니다. 법 이전에 도덕이니까요.

게임을 못해도플레이 하면 상향 평준화가 되지만 인성이나 게임 분위기는 그게 아니라고 봐요. 게임에서도 지킬건 지켜야. 아, 그렇다고 무한pk되는 곳에서 그렇게 놀지말라 그러진 않죠. Fps 게임하면서 총질하지 말라고 하는 그런 무개념은 아닙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