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 제가 온라인게임에 안좋은시선이나 의도를 가지고 있지않다는걸 밝힙니다.
제가 설날때 친척아이들을 돌봐 주고있었어요.(돌봐준다고 쓰고 떠넘겨 졌다고읽는다.)
한 아이(초딩)가 엄청나게 표정도 안좋고 말수도 전에 만났을적보다 훨씬 적길래,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게임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하더군요.
거의 한달간 모았던게 한순간에 날렸다고 생각하니 정말 울적하고 죽고싶다고 하던데;
좀 문제가 큰것같아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생각을 해봤는데, 이거 가볍게 넘어갈만한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일단 온라인상은 하나의 사회라고 볼수있잖아요.
너무 어린 나이에 거래나 이런것을 할때 사기,남과의 갈등 같은 걸 마주하면 아이에게 큰 충격이나 인성에 영향을 끼칠것이고,
특히 인격형성이 중요할때 혹시 사기치거나 하면서 이런걸 너무 가볍게 생각하게되어서 나중에 커서도 영향을 끼칠것같은...
예전 제가 어릴적에 좀 양아치 끼가 애들이랑 놀때
친구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게임상에서 사기치는걸 보고 좀 그렇다... 라고 생각만했었다가 지금 와서 돌아보니 씹소름이더군요.
하하호호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남에게 상처주는 행동을 하다니...
그것도 그렇게 어린 나이에... 더욱이 온라인상은 부모의 손길이 닿질 못하니까요 지도도 불가능하고,
게다가 보통 컴퓨터를 쓸만한 아이들은 개인적인 방이 있고 부모와 단절되어있으니 더더욱 그럴것같아요;
더욱이 저 연령층이 많이 할것같은 게임인 던파같은 게임에 잠깐만 들어가도 전체말로 사기꾼들이 드글드글한것을 잘 알수있죠.
그래서 어린 아이들에겐 콘솔게임이나 pc게임을 쥐어주고 재산 축적을 하는 온라인 게임은 좀 더 나이먹고 하게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이게 셧다운제같은 존나 어이없는 생각인건 아는데, 너무 어린나이에 욕심을 가지고 가상 세계에서 마저
남을 밟고 위에 서거나 혹은 밟히거나 사기를 당해서 마음에 큰 상처를 입거나한다는게 좀 꺼림찍하군요.
여려분의 생각을 여쭙고자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신쿠르즈
신쿠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