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자기의 기호상품에 돈을 얼마든지 쓰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을 안 쓰는 사람보다는 상품 선택에 까다롭습니다.
까다로운 선택을 하는 만큼 적어도 해당 방면에 대해서는 더 매니악하다고 할 수 있겠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
당연히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소수 집단입니다.
자기 취향을 위해 돈쓸 집단에게 관심받을 제품을 만들 것인가.
돈쓸 생각 없는 집단에게 돈 낼 수 밖에 없게 만들 것인가. (이쪽이 집단 자체는 더 큰데..)
물론 전자에게 선택도 받고,
후자에게 돈도 뜯어낼 수 있다면 이윤측면에서 더 좋겠죠.
그러나...
복돌 취향에 맞춰 놓고..정돌들이 안 사줬다고 뭐라하는 건 좀 아니지요....
복돌은 범죄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망한 이유는 정돌취향에 안 맞았기 때문입니다.
그 상품이 정돌 취향에 안 맞는 게 정돌들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정돌 취향에 맞춰 주면 정돌들은 산니까요?
사 놓은 게임도 다 못하는 판인데 ;;;
취향에 맞으면,
일단 사고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여건상 플레이를 못 하더라도 말이죠.
그냥 하다보면, 그렇게 되요. "일단 사고 봄." (취향에만 맞으면)
그리고 이거 맛들린 사람은 취향에 "대강만 맞아도" 일단 사고 봄...
이러는게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있다고요?....
제 말이 바로 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