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에 대해 아래에도 나온 글이 있습니다.
'30레벨까지 재미 있다.'
오래전에 나온 문제제기지만 또 언급되게 되지요.
사실 이건 아이온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근래 대작이 아닐까 모두를 기대하게 만든 명상노기 점검전이라던가
몇개월이라도 일찍 나와 3D노가다게임의 선구자로 기대받던 잊혀지기 직전의
씨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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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건 제작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재미 있게 만들수는 있는데 제작 속도가 느려서 후반으로 갈수록 용두사미다.
한편 프로와 아마추어 차이는 무엇일까요? 네 '제작속도'일뿐이지요.
결국 답은 2가지중 하나일껍니다.
1. 인건비를 줄여서라도 투입인원을 늘려서 제작 속도를 늘리던가.
2. 진정한 프로가 나와서 같은 인력으로라도 제작속도가 빨라지던가.
인건비가 중요하고 중국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1번'때문이겠지요.
다른 모든 산업이 그렇듯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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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이요? 알아도 못 고칩니다. 중국에 밀리는 사양산업들이 이유를
몰라서 사양 산업이 되나요? 알아도 인재를 못구하고 무리한 구조조정을
해서 자멸할뿐이였습니다.
결국 능력있는 제작자가 어딘선가 뿅 하고 순간이동해서 나타나던가,
지금 구조상 제작자들을 더 착취하면서도 다독거리면서 끌고갈 독재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미래엔 못 버틸 상황이겠지요. 물론 처음이 더 바람직한
시나리오지만 그게 누구냐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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