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정보인데, 국내에서 좆망한 크로스파이어가 LOL에 이어 2등이고, 3등인 던파와 함께 1조원 대 매출이죠.
1~10위 게임 중에 4개가 한국게임이고 매출도 엄청나다는게 객관적 사실입니다.
소위 삼중과금, 창렬과금 하는 게임들이에요. 여기 있는 하드코어 올드 게이머들이 한국겜 쓰래기라고 아무리 까봤자
한국게임은 나날이 돈 더 벌고 있습니다. 이 말은 게임사들이 옳고 게이머가 틀렸다는 뜻입니다.
사업적으로는 말이죠.
모바일 게임 역시 말도 안되는 10만원 창렬박스의 시작은 바하무트와 밀리언아서였죠.
특히 액토즈가 밀리언아서로 첫달에 얼마나 벌었는지는 아시나요?
소위 일러스트 수집 좋아하는 루리웹, 인벤 이런 곳의 유저들이 그 패키지 엄청 질러서 카드 뽑았습니다.
겜 잘 안하는 일반인들이 10만원짜리 카드뽑기를 왜 하겠어요? 유통기한 배수 2주짜리의 노출 일러뿐인데요.
암튼 밀리언아서의 국내서비스 초대박을 계기로 모든 "뽑기" 류의 기준가격이 밀아가 되었죠.
밀아가 그 가격으로 망했으면 상황이 전혀 달랐을 겁니다. 그런 고가정책이 안통한다는 증거가 됐을 테니까요.
아무튼 인정하긴 싫겠지만 모바일이건 PC온라인이건 한국게임들 다 존나 잘나가고 있고, 돈도 존나 잘 벌고 있어서
소수의 유저들이 욕해봤자 전혀 안바뀝니다. 게임사가 보기엔 돈도 안쓰면서 불평불만 많은 블랙컨슈머이니까요.
이걸 바꾸려면 직접 50억쯤 투자해서 5만원대 패키지로 판매해서 500억쯤 벌어보세요.
선례가 생기면 당연히 그쪽으로 투자가 생기거든요. 그러나 그 누구도 모험하긴 싫어한다는게 포인트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