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일단 마운트 앤 블레이드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보여지지만, 게임을 좋아한다면 분명 몇몇 분들은
알고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검색하셔서 한번 대충 보시면 어떤 게임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물론 게임을 즐겨보아야만 앞으로 제가 하는 이야기가 이해가 되실테지만요......
일단,
마블(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벤드의 줄임말)의 어떠한 시스탬을 온라인 게임에 접목을 시킬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바로 전투 시스탬 입니다.
마블은 스킬이 없습니다.
스킬이 없는데 무슨 재미로 게임을 하지?ㅡㅡ? 하고 의문이 드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근대 이게 되게 재밌습니다.
일단 부연 설명을 하자면,
만약 자신이 양손무기를 들었다고 가정을 한다면,
공격은 마우스 왼쪽버튼, 방어는 오른쪽 버튼 입니다.
여기서 상대를 공격하고 싶다면 4군데의 포인트로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왼족으로 약간 틀면서 버튼을 누루면 왼쪽 공격.
마우스를 오른쪽으로 틀면서 버튼을 누루면 오른쪽 공격.
마우스를 위로 약간 올리면서 버튼을 누루면 상단 공격.
마우스를 약간 내리면서 버튼을 누루면 하단 공격이 됩니다.
대충 느낌이 오시죠?
그리고 방어를 하려면,
마우스를 왼족으로 약간 틀면서 버튼을 누루면 왼쪽 방어.
마우스를 오른쪽으로 틀면서 버튼을 누루면 오른쪽 방어.
마우스를 위로 약간 올리면서 버튼을 누루면 상단 방어.
마우스를 약간 내리면서 버튼을 누루면 하단 방어의 모션이 나옵니다.
이렇듯, 방어는 상대방의 공격 모션을 보고 예측하여 방어를 취할 수 있습니다.
방어를 하게 되면 양손도검으로 방어모션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한손검에 방패를 들었을 시에는 오른버튼을 누루면 방패로 막는 모션이 나옵니다.
방패를 들면 죄,우,상,하단의 방어모션은 필요 없습니다.
단지 오른버튼만 누루면 방패 방어모션이 나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죠.
그렇다면 양손무기들고 싸우는 것 보단 한손검에 방패가 더 게임이 쉽고 플레이하기 좋을 거라고......
그렇지도 않습니다.
방패의 개념은 저항의 개념이 있습니다.
계속 막다보면 방패내구력에 따라서 몇번의 방어가 계속 되고 하다보면 방패가 깨져버립니다.
한마디로 부서져 버리죠.
방패가 부서진 후에는 한손검으로 위에서 쓴 글과 마찬가지로 좌,우,상,하단의 방어를 하야 합니다.
이렇듯 한손검과 방패 양손검의 밸런스를 맞혔습니다.
또한 활은 곡선으로 날아갑니다. 마블은 타겟팅 게임이 아니라서 조준점이 보이고 활을 쏩니다.
하늘위로 높이 올리고 쏘면 활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갑니다.
거리에 따라서 포물선을 잘 그리면 엄청 멀리도 날아가지요.
이렇듯 마블은 스킬이 없어도 긴장감이 계속 드는 게임입니다. 물론 게임을 즐겨보셔야만 압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왜 이런 시스탬을 온라인 게임에서 나왔으면 하고 말을 하냐면.....
바로 마블의 꽃은 "공성" 입니다.
엄청난 인파의 공성을 저런 전투 시스탬으로 한다면 분명 "랙"부분에서 엄청 도움이 될것이고(스킬이 없으니
휘황찬란한 스킬을 난사하느 게임에 비해선 많은 인원이 모였을 시 랙이 분명 덜 할 겁니다.) 다수가 모였을 시
"컨트롤의 묘미가 살아있는" 공성을 할 것 같기에 이런 상상을 해보네요.
물론 마블은 온라인 게임이 아니기에 제가 부대를 이끌고(수백명) 상대의 성을 칠때 상대방은 컴퓨터 입니다.
바보같은 인공지능의 상대방이지만, 그 상대방들이 온라인게임에서 하나하나의 유저들이라면 분명 엄청
재미가 있을 것 입니다.(마블을 즐겼던 분들이라면 한번 상상을 해보세요. 하나하나 개인의 유저라면....)
쏟아지는 화살 세례와 그 속에서 방패를 들고 진격하는 기사들, 그 뒤를 받혀주는 무식한 양손무기를 들고 있는 전사들...
그 뒤를 받혀주는 수백명의 활잡이들....
마블의 전투 시스탬을 가지고 나오는 온라인 게임을 보고 싶네요 -0-;;
스킬은 없지만,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정말 공성다운 공성같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마블을 모르시는 분들에겐 이 글은 뻘글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케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