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저같은 사람은 꺼려지는게 LOL같은 게임이죠

흑운천마
댓글: 4 개
조회: 3628
2011-12-21 12:11:21

전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하고

욕먹는건 사람이니까 당연히 싫어합니다.

익명성  보장된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남에게 막말하는것도 좋아하지 않고

논란이나 싸움이 일어나도 존댓말을 버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존댓말을 버리고 상대를 비하하기 위해 반말한적은 손에꼽을정도로 적습니다.

 

그런 성향 때문에 게임에서도

내가 들어가서 파티가 무언가를 클리어 못할거같다

내가 들어가서 파티의 효율이 나빠질것 같다.

이런 느낌이 들면 파티안하고 혼자해결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프리스타일같은건 어쩔수 없이 팀으로 플레이하게됩니다.

혼자 열심히 집중해서 하지만. 실수가 있었다라고 느끼거나, 팀원들하고 좀 안맞는다고 생각하면

그 팀원들과 그 판 이기고, 그 전판도 이겼고 욕같은건 안 들었더라도 그냥 나와버립니다.

또한 그렇기때문에 공방만 뛰는 스타일이죠.

정작 팀원쪽에서 잘하는 편이라고 친추가 들어와서 친추를 받아도 제쪽에서 먼저 같이 하자고 하는일은 없습니다.

 

메뉴얼 보고 공략을 찾는것?

안해본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실전에서 메뉴얼대로, 공략대로 다 잘풀리진 않기도 하죠.

또한 공략적인 플레이보다 자유로운 플레이를 선호하는 성격도 한몫하겠죠.(예를들면 프리스타일풋볼의 패턴플레이는 싫어함)

 

던파를 할때도

첨엔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템과 아바타를 보고 모집할때쯤 솔플비중이 90%가 초과했습니다.

파티는 퀘스트때문에 어쩔수없을 때만 하게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자위하는게 '솔플이 경치는 더 쩌니까' 라고 위안한것 같네요.

정작 하루피로도 다쓰지않고 끌때가 많으니.. 의미는없죠 솔플경치 많은것 따위 피로도 다 태우는것보다 못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지금 논란이 되는

정작 LOL은 해본적 없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못하면 욕나오는 게임이란건 정작 해보지 않아도 알수 있을정도의 게임경력은 있습니다.

저도 기본룰은 숙지하고 다니고 분석하는건 좋아하는 편이니 LOL을 '하게 된다면' 기본적인 정보는 모으고 가겠죠.

 

근데 그 '하게 된다면'에 벽이있네요.

한국 오베 시작하면 해볼까 생각은 해봤다가 분위기보니 새로운 게임의 신선함보다, 모르고가면 욕먹는 게임이라 정작 쉽게 다가가지진 않네요.

새로운게임 나오면 베타테스트 전후에 서로 다같이 맨땅에 헤딩하다가 어려우면 서로 돕고고 인맥쌓이는 형태를 선호하거든요.

어차피 다들 모르니까 어느정도 개념적인 허용선 내에선 욕은 안하죠.

베타때나 초장기에 어렵게 클리어한 기억은 나중에 추억으로 쌓일뿐입니다. 그래서 초창기엔 인맥쌓기도, 뉴비들이 적응하기도 편하죠.

근데 이번 한국 LOL은 아주 오래된 게임같은 느낌이 많이듭니다. 분명 한국오픈은 얼마 안됬을건데.....

 

 

제가 정보 알아보고 끼는걸 못할수준은 아니지만,

신입이 끼어 들어가기엔 막상 벽이 높은게 사실이네요.

특히나 저 같이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하는 스타일은요..

(네, 저 소심한거 맞습니다. 근데 소심한 사람이 저뿐만 아니고 그들도 게임유저고 게임을 지탱해줄 신규,올드유저가 됩니다.)

 

//추가로 다들 아시겠지만

롤같은 게임에서 유저수가 적다면 롤같은 게임은 금방 망하게됩니다.

왜냐하면 유저 vs 유저니까요 . 와우 레이드처럼 vs COM하고 하는게 재밌어서  하는게임은 아니쟌슴까?

그렇기에 신규유저 유치는 중요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국내유저로 한정되는 국내서버보다 북미섭을 하시는게 좋겠죠

Lv66 흑운천마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