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undanceTV에서 방송했던 드라마 입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사형수 였던 남자가 유전자 검사에서
진범이 아니라고 밝혀지면서 19년만에 가족으로 돌아온 뒤
일어나는 일상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며 특히
남자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탁월합니다
브레이킹 배드 제작진이 참여했지만 브레이킹 배드와는
사뭇 다른 작품입니다
박진감이나 빠른 전개는 없지만 긴 호흡으로 잔잔하게 스토리를
이어가는 힘이 있습니다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배우들 간에 대화로 몰입감을 더 합니다.
치고 받는 액션을 볼수 없지만 배우들의 내면의 감정을
날것 그대로 볼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대니얼 혼든이라는 주인공이 진범을 찾아가는 스릴러형식를
띄고 있지만 누명으로 19년동안 수감생활한 인물의
내면과 심리상태를 그린 휴먼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 주의 초반 전개뿐만 아니라 극 전체의 전개가 상당히 느린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