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 한 교회에서 목사와 신도 등 19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 이틀 새 목사와 가족, 신도, 지인까지 모두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미국 출국을 앞두고 진단 검사를 받은 목사의 10대 딸과 신도 1명이 맨 먼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10대 딸이 교회에서 가정 학습을 해온 점을 고려해 목사와 신도까지 진단 검사한 결과, 괴산과 증평에서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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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