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국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론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이 수신료 인상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28일 KBS는 지난 22~23일 주최한 'KBS의 미래 비전 국민에게 듣는 숙의 토론'에 참여했던 시민 20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수신료 인상'에 대한 찬성 응답률이 1차와 2차 조사 모두 7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차 조사에서는 72.2%, 2차 조사에서는 79.9%로 집계됐다.
인상에 찬성한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인상 금액은 1차 조사서 평균 3256원, 2차 조사서 3830원이 나왔다. 2차 조사 결과는 KBS가 이사회에 제출한 수신료 인상 요구액인 3840원과 10원 차이다.
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