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대구 유흥업소發 218명 확진..사업장·학교 등 감염

대구 유흥업소發 218명 확진..사업장·학교 등 감염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대구 지역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누적 2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선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보고됐다.

세종 지역 소재 식품가공업체를 시작으로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구 유흥업소 218명 확진…서울 금천구 노래연습장 11명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총 218명이다.

현재까지 지표환자를 포함한 유흥업소 이용자 97명, 종사자 66명, 이들의 지인과 가족 등 55명이 확진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김천 소재 단란주점에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종사자 2명, 이용자 9명, 이들의 동료 1명, 지인과 가족 각각 4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