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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률적 방역규제' 비판한 오세훈, 4단계 오기까지 '꼬인 스텝'

아이콘 아사다시노
댓글: 7 개
조회: 2550
2021-07-09 21:15:34

'일률적 방역규제' 비판한 오세훈, 4단계 오기까지 '꼬인 스텝'


코로나19 확산세를 경고하는 발언 수위도 높였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코로나 발생 이래 최대 위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원·음식점·카페·노래방·PC방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 명령, 오후 10시 이후 버스·지하철 20% 감축 운행, 한강공원 등 야간 음주 강력 단속 등 강화한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모두 정부 대책과 기조를 같이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앞서 시행한 적도 있는 대책들이다.

일각에선 쓴소리가 나온다. 오 시장의 취임 이후 메시지가 줄곧 ‘방역 완화’로 이해됐기 때문이다. 최근 발언과 행보가 급격히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 우형찬 서울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 시장이 추진한 ‘서울형 상생방역’은 사실상 방역조치를 완화해 시민의 긴장감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원래 선거 공약으로 ‘업종별 거리 두기 재설정’을 제시했을 만큼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방역 규제를 푸는 데 촉각을 세웠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서대문구 한 PC방을 방문해 “(영업제한 시각이) 밤 9시라는 근거가 굉장히 부족한 것 같고 업종마다 형평성에 많이 안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는 오 시장 취임 직후 업종별 영업시간 연장을 검토했다. 지난 4월10일 유흥주점과 음식점·카페 관련 민간협회에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영업제한 완화 대신 자가검사키트 도입이란 보완책도 꺼냈다. 오 시장은 4월12일 기자회견에서 “영업장 자가진단키트 활용을 전제로 하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시간 연장이 가능해지는 등 방역체계에 완전히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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