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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울대 : 미안하지만 사과 못함

아이콘 아사다시노
댓글: 27 개
조회: 8148
2021-07-09 21:57:46

'청소노동자 사망' 서울대, 정식 사과 등 유족·노조 제시안 모두 거절


유족 "인간적으로 미안하지만 사과 못한다는 입장 받았다"

(서울=뉴스1) 김진 기자,한상희 기자 = 서울대학교가 최근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소노동자의 유족에게 정식 사과하고, 사망 원인을 공동조사해야 한다는 유족과 노동조합 측 요구안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시설관리팀 등으로 구성된 실무 관계자들과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이 소속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9일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임금 협상 등 교섭을 진행했다.

교섭에서 노조는 앞서 유족과 함께 밝힌 Δ진상 규명을 위한 산업재해 공동조사단 구성 Δ군대식 인사관리 방식 개선 및 노동환경 개선 협의체 구성 Δ유족에 대한 서울대 차원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서울대 측은 서울대 인권센터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노조의 제시안을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는 전날(8일) 총장 직권으로 서울대 인권센터에 직장 내 갑질로 인한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한 객관적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뉴스1과 통화에서 "유족에게 인간적으로 미안하지만 사과는 할 수 없다는 서울대의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다음 교섭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했다.

Lv83 아사다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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