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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지현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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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개
조회: 2848
2022-07-11 14:25:20






Q : 이 대표 중징계 처분을 어떻게 보나.
A : “본인이 한 잘못에 대해 윤리위가 그렇게 판단을 내렸다면, 그건 합당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Q : 민주당 내부에선 ‘여당 대표가 토사구팽당했다’는 시각도 있다.
A : “이준석 대표가 청년이 아니었다면, 또 윤석열 대통령과 대선 때부터 부딪힌 일이 없었더라면 이런 결정이 나왔을까 하는 궁금증은 저도 든다.”




Q : 이 대표의 처지와 본인의 처지가 같다고 보나.
A : “이 대표의 잘못과 제 상황은 다르지만, 국민이 보기에 ‘정부·여당과 제1야당이 청년들을 이렇게 토사구팽하는구나’라고 볼 수 있겠다.”


Q : 정치인 박지현을 ‘여자 이준석’이라고 비교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나.
A : “기분 나쁘다. 이 대표는 나이는 청년이지만, 기성 정치인과 닮았다. 자기의 권력을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였다. 젠더 갈라치기만 해왔고 성인지 감수성은 빵점에 가깝다. 저는 서로 배려하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그런 사회를 지향한다. 묶어서 비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Q : 이재명 의원과 멀어진 계기가 있나.
A : “최강욱 의원 사건에 대해 이 의원이 ‘왜 같은 편을 공격하냐’고 했는데, 그 ‘공격’이라는 단어가 충격적이었다. 당내에서 벌어진 문제를 해결하자는 건데, 어떻게 ‘공격’이라고 표현할 수 있나. 실망이 컸다.”



Q : 비대위원장 땐 이 의원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도운 것 아닌가.
A : “저도 처음엔 완강하게 반대했다. 그런 의사를 여러 번 전달 드렸지만, 나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도저히 말릴 수 없었다. 그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도 있다.”


Q : 박 전 위원장은 ‘검수완박’ 때 속도조절론을 얘기했다. 당시 이재명 의원과 상의했나?
A : “이 의원은 당시 (내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전화로 ‘왜 그렇게 생각하냐’라면서 ‘이건 필요한 일’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강하게 압박한 것은 아니었다. 깊숙이 얘기 나눈 적도 없다.”



Q : 개딸 현상을 어떻게 보나.
A : “처음엔 2030 여성이 정치를 보다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식이었는데, 현재는 많이 오염된 것 같다. 과거의 개딸과 현재 개딸은 다르다. 요즘 개딸 집회를 보면 2030 여성이 아니라 5060 남성·여성이 많이 와 있다. 개딸이라는 프레임에 숨어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Q : 언젠가부터 개딸의 표적이 됐다.
A : “어제 한 남성이 제가 사는 집이라며 어떤 주택에 서서 유튜브 방송을 했다. 그런 사람을 개딸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문자 폭탄은 하루에 1만개까지 받았다. 2000명 정도를 차단하니 많이 줄었다.”


Q : 주로 어떤 내용이었나.
A : “성적인 욕설, 희롱, 모욕적인 발언, 부모님 욕이 주된 내용이다. 나이가 어리다고 ‘지현아, 오빠가 가르쳐줄게’라는 식으로 많이 보낸다. 기사 댓글을 봐도 그런 내용이 많다.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충분히 ‘온라인 성폭력’으로 규정할 수 있다.”



Q : 전당대회는 어차피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아닌가.
A : “최근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2~4일)에서 이재명 의원(33.2%), 박용진 의원(15.0%)에 이어 제가 8.8%로 3위였다. 초기엔 ‘비빌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제 많이 바뀌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Q : 전당대회 룰이 이 의원에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A : “민심을 많이 반영했어야 했다. 이 의원은 국민과 당원 지지도가 거의 반대 수준이다. 국민 목소리를 더 듣는 선택을 하지 않은 건 결국 이 의원에 유리한 룰이다. 민주당이 변하지 않으면 앞으로 총선·대선도 어려워질 것이다. 최소한 국민 여론조사를 70%는 반영해야 한다.”


Q : 당 대표가 안 되면 이후 정치 행보는 어떻게 할 건가.
A : “어쨌든 현장에 가야 한다. 정치가 가야 할 길은 결국 현장의 힘든 사람들이 다 같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들이 바라는 사회가 뭔지 듣고, 정치권에서 꼭 해결하고 싶다.”

민주당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정치할 생각은 없나.
A : “민주당을 사랑해서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여러 좋은 분들과 함께 바꿔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0867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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