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전부터 거론된 문제긴 함.
'AI와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2020년 고용노동부는 8년간 직업이 5200여개가 늘었다고 발표하기도 했음. '반려견 장례지도사' 이런 직업들이 생겨난 것처럼 많은 부분에서 세분화, 다각화 되었음. 로마시대에는 종사할 수 있는 직업 수 및 파생되거나 생겨날 수 있는 직업이 현재에 비해 매우 한정적임.
무상배급 이야기도 있는데 상황 자체가 다른게 일단 인구 수가 천지 차이임. 기원전 1세기 정도에 통화 유통량으로 추정한 시민권자 인구 수가 4~500백만쯤.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패권국이자 전성기이기도 했고 시칠리아나 이집트에서 관세 안 붙은 매우 저렴한 물류로 상기 수치의 시민권자를 부양할 수 있었지만 현대 국가는 불가능. 단위 면적 당 생산성 자체는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나겠지만 세계적으로 식량 자급이 가능한 곳이 별로 없는 데다가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 40퍼대, 곡물 자급률 20퍼대임.
개인적으로 직업의 수 감소로 취업률이 괴멸적으로 감소할까, 또 국가가 최소 복지를 감당해줄까에 대한 문제는 쉽게 납득하긴 어렵지만 결과적으로는 본문 내용이 언급하고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게 맞는듯. 한 세기쯤 후를 상정해 얘기하는 거면 상당히 맞을 수도...
민주주의는 글쎄... 요즘 꼬라지보면 민주주의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