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비서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회동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한 지 불과 3주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을 하겠다"며 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 위원장 사퇴 요구는 공천 잡음과 명품백 수수 사과 논란과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위원장의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 발표를 두고 '낙하산 공천', '공천이 아닌 사천' 등 대통령실과 사이에 불협화음이 감지됐고,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을 두고서도 한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 수뇌부는 정치 공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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