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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 vs 러시아 충돌

뮤지케
댓글: 24 개
조회: 11411
2024-02-05 06:48:25

주말 러 대사 초치…한·러 ‘정면충돌’


윤 대통령 북한 비판 발언 놓고
러 “편향적, 혐오스러워” 악평
외교부 “혐오스러운 궤변” 항의

시작은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일(현지시간)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노골적으로 편향됐다”고 비판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한반도 긴장의 원인을 한·미·일로 돌리면서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특히 혐오스러워 보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말한 것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러시아가 아닌 북한에 대한 발언에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논평을 내 비판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한국 외교부도 3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을 내고 “일국의 외교부 대변인 발언으로는 무례·무지하며 편향돼 있다” “국제사회의 규범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국가 기준으로 볼 때 혐오스러운 궤변”이라며 강한 수위로 맞받아쳤다. 오후에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자하로바 대변인의 발언에 엄중 항의하면서 “진실을 외면한 채 무조건 북한을 감싸면서 일국 정상의 발언을 심히 무례한 언어로 비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지노비예프 대사가 한국 정부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고 본국 정부에 즉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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