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1경기 연속 패배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 승리(시즌 2승)를 끝으로 이후 열린 21경기를 모두 내주며 굴욕의 역사를 썼다. 프로배구 여자부 단일 시즌은 물론 통산 최다 연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2-13시즌 KGC 인삼공사(현 정관장)의 20연패.
남자부까지 확대하면 27연패까지 늘어난다. 이 부문 기록은 2007-08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무려 27연패를 당했던 KEPCO(현 한국전력)가 갖고 있다. 당시 한국전력은 2012-13시즌 25연패 부진에 빠지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연패 기록까지 써낸 바 있다.
지난 2021-22시즌 V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