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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스라이팅에 노예처럼 살아"…의성 20대 청년농부 극단적 선택 '뇌사'

아이콘 나혼자오징어
댓글: 14 개
조회: 4874
추천: 6
2024-02-21 11:26:41

경북 의성군에서 귀농한 20대 청년 농부가 극단적 선택으로 뇌사상태에 빠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7시 38분께 의성군 봉양면에서 자영업을 하는 20대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지인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음 날 오전 끝내 뇌사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유서를 통해 “내 인생은 그저 그 인간의 노예로 살아갈 뿐 그저 그가 시키는 대로 살아가고 가스라이팅 당하며 꼭두각시처럼 나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가기가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1070


아래는 피해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유서내용

 



4-H회 - 경북의 농업인 조직체
목표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농촌청소년 육성,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농업전문경영인 육성
 

 

1줄 요약 : 피해자는 4-H회 지역 회장(의성군 옥산면)의 가스라이팅, 노동착취 등에 고통받다 극단적 선택함. (4년 정도)

 

유서에 적힌 기준으로 회장이 한 내용을 정리하려는데 너무 많음;

 

1. 회장의 농장에서 무급노동 (피해자는 자영업자) 및 사무일

2. 개인 기사처럼 부려먹음 (가해자 아침에 깨우기, 피해자 차량에서 탑승해서 일하러 다니기, 가해자 자녀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기)

3. 피해자 물건 가해자가 사용하고 심지어 남들한테 잘보이려고 그냥 줌

4. 회 내의 행사 준비는 시키고 실속은 본인이 챙김. 그 외 뒷돈을 만들게 하고 회비, 수익 횡령.

5. 자신의 사업을 위해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게 하고 지원금 9천만원 수령

6. 관련 기관, 지역 정치인에게 싸바싸바

 

기타. 비매너행동 (피해자 차량에서 담뱃재 털기, 꼬투리잡기, 화풀기, 뒷담화, 유언비어 등)




피해자 어머니가 글올림

인벤러

Lv86 나혼자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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