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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선일보) 이재명이 무섭다. 막아야 한다!

아이콘 미스터사탄
댓글: 13 개
조회: 4108
2024-03-05 11: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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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건국 이후 이승만이 이끈 자유당, 박정희 등 군부 세력이 만든 공화당, 이후 YS 등 보수 세력이 주도했던 우파 정치에 대항해 한국 좌파 정치의 맥을 이어왔다고 스스로 천명해 왔다. 민주주의 정치가 좌우 두 날개로 난다면 지금의 야당은 좌쪽의 족보를 잇는 셈이다. 오늘날 민주당 당사에 걸려 있는 김대중, 노무현의 사진은 민주당이 한국 야당의 적통(嫡統)임을 자부하고 있다는 증좌다. 그 정당이 지금 내부 싸움에 휘말려 있다.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이른바 친명파와, 운동권이 주축을 이룬 친문 또는 비명 간의 대립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 당(黨) 내부의 노선 싸움이 아니라 당에 세(貰) 들어 있던 세입자 간의 대립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세(勢)는 ‘이재명 세입자’가 이기는 쪽으로 가고 있다.

여기서 ‘정치인 이재명’의 괴물성은 크게 돋보인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기 전에 무서운 사람이다. 아무런 정치적 배경, 학문적 경력, 사회적 명망 쌓기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거의 독학하다시피 변호사 하고 시장 하고 도지사 하고 대선 후보까지 올라간 사람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지더니 곧바로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꿰차고 이제 대한민국 최다석 정당의 공천권을 매개로 당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것이 모두 불과 10여 년도 안 된 기간에 일어난 일이다. 우리 국민이 그의 이름 석 자를 알기 시작한 것은 세월호 이후였다. 가족을 둘러싼 그의 몰인간성, 대장-백현동의 불법성에 놀란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의 초고속 질주는 그칠 줄 몰랐다. 아이러니하지만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던 ‘운동권 타도’를 이재명이 자신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그의 괴물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민주당을 아예 ‘이재명 당’으로 만들고 있다. 그를 ‘하숙생’ 취급했던 운동권 내지 친문을 털어내고 ‘이재명 정당’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총선에서 지는 것도 감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서 져도 좋으나 ‘이재명 당’만은 확보하겠다는 것이고 그래야 다음 대선 도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정말로 무서운 사람이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민주당이 이재명 당이 돼서는 안 된다.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전통-정통 야당이 어느 권력가의 사당(私黨)이 돼서는 안 된다. 진보-좌파 정당으로서의 본성을 되찾기 위해서도 정화 작업이랄까 실지(失地) 회복 운동이랄까를 벌여 당을 사유화하려는 기도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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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4/03/05/IJKXWUQG3BAYHAVSLDTIOYJW6A/


김대중은 조선일보의 정신적 지주이자 모든 기레기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종자 중 1인.

쉽게... 이 영화 캐릭터의 모티브라 생각하면 되는 인물




초 인벤인

Lv90 미스터사탄

오이갤러 = 대왕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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