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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조선시대 전략무기였던 각궁의 안타까운 문제점

아이콘 낭만블루스
댓글: 11 개
조회: 6619
2024-03-09 21:58:54







최근 창작물(웹툰, 소설, 영화 등)에서 조선의 강력한 원거리 무기로


자주 등장해서 인지도가 높아진 '각궁'




사거리도 길고 강력하고 아무튼 좋은 무기였는데 


단점이 있었으니











주요재료 중 하나로 물소 뿔을 써야 했다는것이 그 단점 중 하나인데,



이게 왜 문제인가 하면 


1. 한반도에서는 물소를 기를 수 없음.


사실 물소도 키울 수는 있는데, 원래 따뜻한 동네 살던 소들이다보니


한반도의 추운 겨울은 버티기 힘들었다고....




고생해가며 키운다 한들 당시 조선 농법에 맞지 않는 동물이라 


농사에도 쓰기 힘들고, 그렇다고 조선이 뿔 하나만 보고 소한테 먹을거 줘가면서 키울 정도로 여유 있는 

나라나 시대는 아니었음









2. 그럼 한우 뿔로 만들면 되는거 아니냐


물론 한우 뿔로 만든 각궁도 많았는데, 물소 뿔에 비하면 성능도 뒤쳐지는데다가


1물소 정도면 각궁 하나 만들걸 3,4한우 정도는 써야 되는지라 가성비도 영 좋지 않았다고 함




결론은 물소 뿔을 구해야 하는건데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수입해야 하다 보니 중국에서 무역 못하게 막아버리거나


제재 걸어버리면 꼼짝없이 무기를 못만드는(효율 떨어지게 만들거나) 사태가 발생했다고 함

















그 외에도 문제점은 날씨빨을 생각보다 많이 탔다는건데


조선 실학자들이 "조선 활은 날씨 흐리고 습하면 못쓰게 되어버리는데 만주활은 물에 푹 적셔놔도 

멀쩡하게 잘 쏴지더라,


비오면 쓰지도 못하는데 비올때는 적들 안오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사거리나 위력은 떨어져도 

만주활 쓰는게 더 나은거 아니냐?"


고 걱정한 바가 있다고 함.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4671473






갑부

Lv90 낭만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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