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5초면 길게 본 것" 1인당 처리량 다른 세관 3배 "물량 허덕, 마약 여부 파악 안 돼" "마약전담팀 꾸릴 여력 없어" “삑~ 방출, 삑~ 방출, 삑~ 방방출, 방출”
엑스레이(X-ray) 기계에 들어간 지 7초. 물품들이 일렬로 줄지어 나왔다. 세관직원이 쉴 새 없이 물건 바코드를 찍자 소리가 "방출", 아니 기계 7대가 경쟁하듯 쏟아내 "방방출방출" "방방방출"로 겹쳐 들렸다. 이상이 없어 보이니 선별검사 없이 바로 택배로 보내도 된다는 뜻이다. 하얀색 비닐봉지로 돌돌 말려 있던 물건은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밖으로 나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91805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