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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숨진 훈련병, 24㎏ 완전 군장 메고 선착순 달리기…“군장 가볍다”며 책 넣기도

아이콘 Himalaya
댓글: 27 개
조회: 5064
추천: 1
2024-05-28 15:16:22


300m 연병장 ‘완전 군장’ 선착순 달리기

훈련 시작 40분 만에 쓰러져

다리 시퍼렇게 변해…콜라색 소변도

중대장-부중대장,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이첩

군 소식통 “사망 이르게 한 과실 포착”



사건 당일인 23일 오후 훈련병은 24kg 안팎에 달하는 무게의 완전 군장을 한 채 보행-구보-팔굽혀펴기-선착순 달리기 등이 반복되는 훈련을 받았다. 군기훈련 방법에 따르면 완전 군장을 한 채 구보나 팔굽혀펴기를 하는 건 육군 규정 위반이다. 선착순 달리기 역시 규정에 아예 없는 훈련이다.

이 훈련병은 약 300m 길이 연병장 한 바퀴를 동료 훈련병 5명과 함께 선착순으로 돌아오는 훈련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 현장에서 전투화 등 필수 물품으로 채워진 군장 내에 빈 공간이 많아 군장이 무겁지 않다며 책 여러 권을 넣어 군장을 더 무겁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4052814514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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