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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왁싱 방법별 장단점

아이콘 히스파니에
댓글: 46 개
조회: 10116
추천: 3
2024-06-06 22:04:09
본인 털 관리하는 오이갤러라서 이 왁싱 저 왁싱 해보며 느낀 장단점을 공유하고자 함

사람마다 털 속성이나 자라는 속도나 굵기 등 여러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본인 풍성풍성충인데 몸에도 털이(찌찌털, 가슴털, 배털, 등털, 팔떼기 털, 허벅지 털, 발등 털, 손등 털, 손가락 털 등) 풍성풍성해서 털관리 해줘야 함... 조상중에 서역인이 있는게 분명함




1. 관리사 통한 전문 왁싱
 - 일단 현탐 오지는게 가장 큼
 - 내가 아프다고 해서 중단할 수 있는게 아님. 그런 면에서 결과물은 깔끔하게 나옴
 - 은근 관리비용 비쌈
 - 왁싱하고 이틀까지는 맨들맨들 나에게도 이런 피부가 하면서 아기피부 경험 가능
 - 3일차부터 간지럽고 까끌거리고 약한 설(겨드랑이 같은 부분)은 가렵고 따갑고 시작
 - 털을 뽑아버리는 방법이기에 아무리 관리 잘 하고 좋은거 발르고 해도 인그로운헤어 작살남
 - 본인 인간인 주제에 이중모가 나는 미친놈이라 인그로운헤어로 고생하다가 뽑는 왁싱은 내 인생에 없다 다짐


2. 스스로 하는 왁싱(접착액으로 뽑는 왁싱)
 - 위 1번과 똑같은데 하다보면 내 의지가 무너져서 다 못 끝내는게 특징




3. 제모제로 하는 왁싱
 - 많은? 제품은 안써봤는데 염색약 냄새 많이 남
 - 제모제 바르고 5분정도 대기해야하는데 그러고 있다보면 갑자기 현탐오는 경우가 한번씩 있음
 - 본인 털 두껍고 억센 털이라 제모제 써도 완벽히 제모 안되는 털들 많이 발생
 - 자려고 쥬지 만지고 있다보면 스며든 약품 때문에 털 툭툭 끊기는데 이거 끊는게 맛도리
 - 다리나 팔 등에는 바르고 샤워 스폰지나 타월같은 걸로 밀면 브라질리언 왁싱에 버금가게 깔끔하게 쫙 제모됨
 - 약품이 피부에 작용하는 부작용이 없다면, 다른 제모 방법보다 부작용이 가장 적고 깔끔. 그러니까 제모제 쓰려면 좋고 인증된거 써야함





4. 면도기 왁싱
 - 고오급 면도기에 딸려오는 트리머 + 날면도기 조합
 - 부상 확률 매우 높음
 - 특히 알쪽 제모할 때 살이 쉽게 접히고 탄력이 없는 부분이라 트리머 사용하다가 찝히거나 날면도기로 마무리할 때 베이는 경우 자주 발생
 - 좀 깔금하게 해야지 하면 트리머에 찝히고 트리머로는 대충하고 날면도기로 마무리하면 부상률이 적은데 시간 오래 걸림
 - 털을 자르는거라 털 날 때 까끌거림, 가려움, 따금거림 가장 심함
 - 남녀불문하고 살 찝히면 지옥 경험 쌉가능



5. 전용 트리머 왁싱
 - 트리머라고 하고 보통 바리깡이라고 하는 그거임
 - 머리, 수염, 그외 털 올인원 바리깡 제품이 있는데 바디용 날 쓰면 부상 잘 없음. 의외로 트리머 가격 싼 편
 - 체신 제품들 길이 조절도 가능해서 세심한 왁싱 가능
 - 1mm는 날면도기랑 비슷한 제모 수준인데 따갑고 간질거려서 별로고 보통 4~6mm정도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ㅅㅅ를 할 것 같은 날이다 하면 2~3mm 정도 조절해서 함. 물론 2~3mm했으나 ㅅㅅ는 못...
 - 물론 이것도 알쪽 제모하다가 살 찝힐 수 있어서 페이커급 세심한 컨트롤 필요함. 막 밀어도 살 안찝히고 좋아요 하는 후기 보고 막 밀었다가 그날 알에서 피 줄줄 남. 눈물콧물도 줄줄 남
 - 이걸로 하는게 사실 제모제 쓰는것만큼 편하긴 함. 근데 그만큼 또 빨리 자람
 - 바디용 날도 앞쪽 뾰족해서 아따 잘밀린다 하고 밀다보면 긁히는 자국이나 상처날 수 있음. 가는 방향 살짝 올려서 밀긔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올인원 바리깡으로 치거나 깔끔하게 하고 싶으면 제모제+날면도기(중요 부위에 한함)
여러분도 슬기로운 왁싱 하세요

Lv90 히스파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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