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시골 감나무 밭에 약 치러 갔었으나....
밭 창고에 들어가자마자 장수말벌이 ' 무단출입 극혐이요 ' 하고 날라들어서 화들짝 하고 도망 나와 119 형님들께 헬프를 쳤습니다.
빨리 출동 해 주셔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루 이틀은 출장나간 말벌이 돌아올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말란 조언을 듣고 눈물을 삼키며 퇴각 했습니다. ㅠㅠ
밑 짤이 공성에 성공하고 헐어버린 말벌집.
우리 감나무밭이 맛집이라 소문이 난건지, 본점하고 분점까지 있더란 말입니다;;;;;
출동 할 때 가져온 회수봉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