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홀트 ㄹㅇ 고향이 대전이고 거의 30년 가까이 살다가 결혼하며 타지로 왔는데 갑자기 성심당이 떡상을 하면서 줄서서 먹는다고 하는게 신기 했음.. 그간 대전 살면서 성심당에서 내돈주고 빵을 사먹어 본 적이 없었고 그냥 기업 이미지가 좋다 정도로만 인식 하고 있었는데.. 근래 들어서 고향이 대전이라고 하면 나중에 빵좀 사달줄 수 있냐고 부탁 하는 사람이 생김..
선한기업이미지+가성비끝판의품질+한국인특성(냄비,군중심리)에 이번에 더 유명해진거죠. 이전 기업 사장님이 출장 가실때 마다 성심당 빵을 사오셔서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처음 먹어보고 담부턴 손도 안댔어요. 맛은 그닥입니다. 이걸 왜 환장들하나 싶을정도로요. 그냥 천안 호두과자 같은 정도 였어요 저한테는.
일본이 빵을 잘만들긴함..동네 빵집가도 너무 맛남... 한국은 일단 밀가루부터...안좋고 버터 우유를 너무 아낌... 빵값은 뭐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단순히 버터 우유 쳐넣는다고 맛있것도 아닌게.. 난 미국올때 빵이 너무 맛있을줄알고 기대했는데.. 분명 재료안아끼는데 맛없는집 겁나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