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완패로 빠르게 끝날거라 생각했던 전쟁은
의외로 우크라이나가 분전하고있는데 그 뒤에는 팔란티어라는 회사의 도움이 있었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세계인에게 팔란티어 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하여 적군이 있을만한 곳을 유추하고 의사결정을 돕기위해 성공률이 높은 작전 등을 제시한다. 오사마 빈라덴을 제거한 넵튠 스피어 작전에도
은신처를 찾아냈다고 한다.
이런 성과들로 주식시장에서는 AI 방산주로 분류하지만
이 회사가 하는일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회사이다.
세상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지만 팔란티어는 "일단 문제가 뭔지 파악부터하고 해결해줄게" 라고 말할 수 있는 회사이다.
팔란티어가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대로 쓰기위해선
데이터를 '온톨로지'로 구축하는게 필요하다.
비유를 하자면 의미없는 데이터들을 AI가 활용할수
있게 번역하는 작업이랄까
생산되는 raw data를 모으고
그 데이터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된 의사결정의 결과까지
데이터, 로직, 액션이 통합되어 있는 걸
온톨로지라 부르고 데이터와 의사결정의 피드백이
쌓일수록 온톨로지는 점점 진화하는 셈이다.
소프트웨어를 깔자마자 러시아군의 위치를
찾아줄 순 없고 전쟁이 지속되고 수집된 정보와
팔란티어의 의사결정 도움과 그에 따른 지휘관의 결정
등등이 온톨로지에 쌓여서
나중에는 말도 안되는 성능을 가진 사령관이 탄생하는셈
그리고 전쟁에서의 활용도가 전부가 아니라
빅데이터가 있는 모든곳의 의사결정을 도와줄수 있는게
이 회사가 가진 진짜 무서움이다.
우크라에 요원 파견은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인데
기왕 간김에 팔란티어의 실전활용도 좀 배우고
한국에도 영업하러 온다하니 도입할 준비를 하면
어떨까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