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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울경 교수 600명,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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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65
추천: 19
2024-11-13 17:32:06


부산·울산·경남의 교수·연구자들이 현 시국을 걱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를 14일 공개적으로 낸다. 이번 선언은 지역의 여러 대학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사퇴 요구가 담긴 대학가 시국선언 가운데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부울경 교수연구자연대는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른바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명태균씨 녹취 논란이 확산하면서 대학별로 시국선언이 이어졌는데, 부울경 지역도 합류를 선언했다.

18개 대학-5개 연구소 교수·연구자 624명 동참

최근 닷새간 진행된 연명에는 현재까지 부산대·부경대·동아대·부산교대·울산대·창원대·경남대 등 18개 대학, 5개 연구소의 교수·연구자가 624명이 동참했다. 이번 선언문은 공백을 제외하면 약 1600자로 이뤄졌다. "대한민국이 중대한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한 뒤 그 원인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권력 사유화와 국정농단"에서 찾는 내용이다. 지난 7일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혹평한 참여자들은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봉착했다"고 강조했다.

헌법 1조 조항도 선언에 담았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글귀를 소환하며 "이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전 국민적 행동이 개시돼야 할 시점"이라고 시국선언 확산을 호소했다.

제안자 중 한 명인 원동욱 동아대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국위와 국격의 추락, 민생파탄과 정의의 실종, 전쟁위기에 더해 국정농단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게 교수사회의 움직임"이라며 "부울경 경우 지역 대학 간 네트워크가 가동되면서 큰 규모로 선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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