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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 라다크(카슈미르) 여행 사진들

크크킄
댓글: 21 개
조회: 5874
추천: 42
2024-12-19 13:10:04
인도 북부 히말라야에 위치한 라다크지역입니다.




카슈미르를 다르게 읽으면 캐시미어이고 특산품 역시 캐시미어입니다.

잠무/카슈미르 주는 파키스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가끔 위험하기도 한 곳인데

얼마전에 인도가 중국이랑 국경에서 강강술래 했던 동네가 여깁니다.




제가 방문한게 2010년도이고 사진 원본이 소실되어서 화질에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가는길은 비행편 아니면 육로로 접근이 가능한데 여행자의 90%이상이 육로로 들어갑니다.




지역 특성상 육로 접근이 여름에 해당하는 8~9월정도로 제한이 되는데

그외 계절에는 길이 얼어붙고 눈이 많이 와서 육로접근은 많이 힘들다 합니다.



실제로 가다보면 눈으로 덮였던 흔적들이 보입니다.



5~6m 높이로 쌓인 눈







가는 길이 고되기로 유명한데 

델리에서 중간기점인 마날리까지 버스로 16시간 마날리에서 라다크지역 '레' 까지 22~30시간 정도 걸립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마날리-레 구간은 법적으로 한번에 주파가 불가능하고

중간에 하루 쉬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도 드라이버 형님들이 24시간 안쪽으로 한방에 데려다줍니다.
(공용버스는 40시간 중간 휴식포함)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데 

그래서 한 번쯤은 육로 이동을 해봐야 한다고들 합니다.







중간에 엄청 유명한 고갯길을 넘게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2위 3위에 해당합니다.


(실제는 '타그랑라'인데 사진이 없어 '창라' 사진으로 대체함)

해발 5300m가 넘는 고개를 두 번 넘어야 도착하기 때문에

고산병이 있는 사람들은 진짜 각오를 하고 넘어야 합니다.






사막형 고산지대라서 날씨는 끝내주게 좋고요.



8~9월 날씨는 괜찮은 바람막이 정도면 별로 춥지 않습니다.

보통 레 방문시 주요 투어는 곰파(절)투어, 그리고 그 유명한 판공초(호수)투어가 있고요.

티벳 임시정부가 인도 맥그로드간즈에 있기 때문에 라다크 지역에서 가끔 '달라이 라마'의 설법이 있습니다.

그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도 하네요.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와는 다르게 라다크는 티벳과 뿌리가 같아서

인종도 동아시아 사람과 비슷하고요. 불교종교에 음식문화도 우리 입맛에 잘 어울립니다.



인도 본토 카레에 혼쭐이 난 사람도 라다크 음식 먹으면 평화가 느껴집니다.

사진은 모모(만두), 땜뚝(라다크식 수제비)



판공초는 해발 4300m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영화 세얼간이에서 주인공들이 재회하는 곳으로 나와 유명해졌습니다.

옛날에 인도가 섬이었던걸 증명하듯 염호이고 갈매기 비스무리한 새도 삽니다.





인증샷

사진을 잘 보면 구름이 많죠. 보통 건조한 지역이라 맑아야 하는데...

제가 다녀온후 10일후에 라다크 지역에 대 홍수가 나서 사상자가 많이 났다고 하네요.

다녀와서 그 소식을 보고는 참 마음이 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

사진을 더 올리려고 했는데 30장 제한이라 여기서 끊어야겠네요.

다음에 다른 사진들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Lv46 크크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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