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말로 마무리하는 마비노기M 리뷰

뒤에가면 재미있어진다는 말이 많아 꾸준히 접속해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러던중 저와 생각이 똑같은 리뷰를한 유튜버가 있더군요...

뭐라했는지 보면

성장과정은 흥미로우나 전투가 완전 개노잼입니다...

다들 물약빨면서 오토전투를 리니지 같다 라고 말하는데

필드쟁 없고 경쟁 없는데 무슨 리니지냐고 극대노 하시는 분들이 많....

그냥 노잼 전투가 똑 닮았습니다.

심층가면 달라지는게 아니라 몹이 쌔지니 딸깍으로 깰수 있게 

성장하는부분이 절실해지니 게임하는 동력이 생기는거지

전투 자체는 저때도 노잼이 맞아요...

1~55까진 언제 재미있어지는거지.....하면서 진행했다고 하면

55부턴 와 심층 돌아야하니까 스팩 올려야 겠네 하면서 생각할게 생기는게

재미있어진다고 하는것...

심지어 강화나 룬각인 보석합치기 룬합치기 같은 튜토리얼도 이때 제대로 나옵니다.

그전까진 그냥 한줄로 대충지나가고 사실 몰라도 딸깍하면 던전 보상까지 멍때리면 되니까

별로 알필요도 없거든요....

내 귀여운 분신이 던전에서 죽기 시작한다? 못참거든....

강화하고 합성하고 자 이제 돌아지나 보자 하고 시뮬레이션 딸깍 

이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화력은 문제가 없었는데 포션을 레벨1때 자동걸어놨던 기본포션을 쓰는게 문제였더군요...

55까지 기본포션으로 빨아도 아무 문제가 없을만큼 던전끝나면 자동장착하기 버튼만 누르면서 

셋팅에 아무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노잼이라고 다들 탈주할수밖에......

슬슬 장비 맞추기 시작하면서 고급템에 다른 직업 효과붙어나올때 좌절감이나

확률을 뚫고 상위 템으로 합성이 되었을때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장비가 터지는 리스크 같은게 없으니 부담없이 시도하고 결과를 얻으니

거기서 나오는 즐거움은 확실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캐릭터 꾸미는 기능을 메인 기능으로 둘만큼 비중있게 둬놓고는

아바타 안보이기 하면 장비룩이 나오는게 아닌 개변태가 되어버리는점

원하는 룩템과 성능 룩템 따로 만들지 않은것

같은 사소한 단점이 발목을 잡습니다...

동그란 안경을 써야 패션의 완성인데 그걸 쓰면 스텟이 내려감..ㅠㅠ

그리고 요리 하나 만들어 주세요 라는 NPC의 퀘스트에

만들려면 어디보자....요리 제작대 레벨을 올려야하는데

철망이란 템이 필요한데 보자....

특별한 주괴가 필요한데 금속가공시설을 올려야하는데 보자....

레벨올리는 템을 다목적시설에서 만드는데 보자.....

다목적시설 레벨을 올려야하네....어디보자 필요한템이.....

재료가 뭐가 필요한데 누르면 캐지네 캐와서 자 일단 만들려면 재료가공을 해야하는데

재료는 다 모았고.....특수재료는 또 상점에서 사야하네.....가서 사오면....

원재료 가공 시작.....14400초....???? 응? 이걸 3번 해야하니까 퇴근하고 만들면 되겠는데 

그럼 다목적시설 레벨오른거니 거기서 또 특수 주괴 재료가 어디서 캐야하는......

이걸 사람머리로 다 기억하고 하라는건지....

트리구조로 해서 깔끔한 UI가 있으면 참 편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하나 만들라면 아주 많이 하게 됩니다....12시간뒤에 당연히 까먹죠...뭐 때문에 가공재료 돌려놨더라?

아 스테이크만 기억나네 거기서 또 요리대 가서 요리대 레벨업 재료가서 이순서로 다시 또 추적을......

이게 재미 있을수도 있겠죠 누군가는........

전 별로더라구요

아 맴버쉽 현질하면 재료 가공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여튼 뭐 재미 있어 진다 해서 푹먹 해본결과는 오토배틀게임은 저랑 안맞는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느끼고 

끝났습니다.

참고로 전 시골섭이라 안타깝게도 던컨섭 대기열 완화에는 아무런 보템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