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먼저 견제 안넣으면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 자기가 역공맞음. 그냥 대충 아무거나 들고다니는 사람은 일단 남자 전체를 추종자로 깔고 들어가고, 가방차이가 아니라 누군 건실하고 누군 허영넘치는 골빈년으로 사람취급도 달라짐.
이게 서로 침묵하고 있을때는 아무도 관심없는데, 무언가의 이유로 먼저 기싸움하기 시작하면 저쪽으로 여론이 급격히 기울고, 순식간에 내가 썅년이 됨.
진짜 별거 아님. 그냥 같이 디저트나 먹으면서 남 욕이나 같이하자고 불렀는데 그냥 거절한번만 해도 그 사달이 남. 우리 무시한다. 자기네 그룹이랑 선긋는다. 남자들쪽에 붙어서 잘보이려고 한다. 우리를 뭐 비싼거나 사처먹고다니면서 근무시간에 수다나 떠는 사람들로 만들었다. 등등 온갖 감히 자기의 성은은 거절한 괘씸죄의 구실은 많고 많음.
그 모든 과정에서 쟤를 공격하는 백만가지 방법중 하나가 “그런 싸구려 들고 다니면 사람도 싸구려로 보여“ 라고 욕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