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갈마 인류의 나락을 막고 일상을 영위하려면 인류가 멸종해선 안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로리형님 두분의 치열한 댓글토론 잘 봤습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그냥 인터스텔라의 한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우린 늘 그랬듯 길을 찾을 것이다' 뭐 그 길을 찾았을 땐 저는 지구에 없겠지만요. 그냥 지금. 오늘. 현재에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사는게 우주적관점에서, 인류가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냥 어느 지점에서 두분의 댓글을 보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 깊은 생각을 하게되는 댓글토론이였네요.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102030때는... 누구나 그런 시기를 거치게 마련임. 아 내가 이제 세상 돌아가는거 좀 아는구나 싶은. 근데 사실 아니거든. 내가 알거 다 아는거 같은데 사실 ㅈ도 모르는 거라는 걸 당사자 개인이 납득하기 어려움. 지나봐야 내가 ㅈ도 모르고 나댔었구나 하게 되지. 어케보믄 누구나 한번쯤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임. 2030 마인드로 5060 보낸다? 그건 히키같은 애들인거지. 이것저것 겪는게 없으니 모니터 상의 텍스트는 암만 봐봐야 맨날 그게 그거니까 머리가 못 자라는게 이상할 것도 없지.
암튼, 딩크는 딩크가 장/노년에 겪는 심정을 모르니까 딩크를 선택하는거임. 그렇기 때문에 장/노년에 공허함을 못피하는거고.
대놓고 딩크에 대한 적대감이라기 보다는 기존 세대(애낳고 사는)에 대한 공격성 같은것에 대한 반발인거 같습니다.(그말이 그말 같지만 전 좀 다르다고 봄 ㅎㅎ) 그냥 딩크로 살면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 굳이 어디 글에 애 안낳고 우리끼리 사니까 좋다는 식으로 글을 올리거든요. 대놓고 뭐라하지 않아도 그런 글 자체가 애낳고 사는 사람들이 볼때는 은근히 애낳고 사는 인행이 불행하게끔 여겨지게 만들기 때문에 많이들 반박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만 보면 애낳으니까 좋다는 글들은 거의 없거든요? 딩크로 사는게 좋다고 꼭 스스로 세뇌하듯이 글 올리는것들만 많이 봤지요. 아님 본문처럼 딩크로 살다가 불행하다 하는 글들도 많이 보이구요. 끝으로 딩크로 사는 것도 본인들이 좋다면 상관없지만 자식으로 느낄수 있는 행복도 정말 좋다고 봅니다.
@황소왕 전 그 반대처럼 느껴집니다. 딩크들은 자기들이 하고 싶은거 하며 살아가는데 주변에서 끊임없이 애는 왜 안 낳는지 물어보고, 애를 낳으면 얻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설파하거든요. 애 낳으니까 좋다는 글은 당장 딩크 관련 주제가 올라오면 댓글 중 절반 이상은 애를 낳고 힘들긴 해도 너무 행복하다라는 말일겁니다. 딩크 관련 글이 올라 오더라도 딩크로 사는 게 맞는지 후회되는지에 대한 고민글이고요.
특히 오이갤처럼 중장년 많은 사이트에 결혼해서 애도 있는 곳일수록 더욱더 애를 낳은자만이 진정한 행복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경향이 짙어요. 이건 검색만 제대로 해 봐도 다 보입니다.
@무득박휘 오이갤에서 검색해봐도 애 낳으면 좋다는 글을 먼저 적는 곳이 없습니다;; 주로 딩크로 사는게 맞는지에 대한 고민에 대해 애있으면 좋다는 댓글밖에 없던데요... 어차피 각자 보고 싶은대로 보는거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거겠죠. ㅎㅎ 정답은 없으니깐요. 그리고 요즘 세상에 결혼, 출산에 대해 누가 당사자들에게 물어보나요 ㅎㅎ 그거 민폐고 매너가 아니라고 얼마나 뭐라하는 세상인데요 ㅋㅋㅋ
선택은 특권임
아이를 낳을수 없는 불임 부부도 있고
여건이 안돼서 연애, 결혼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분들은 선택권 자체가 없음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선택할수있는 인생 자체가 부러운 일 임
누군가는
선택을 할 수 없어서
후회의 여지 자체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