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4는 내 얘기같아서 반성함. 5가 진짜 암묵적룰이고 막짤이 공감됨. 근데 거진 알아봐줌 아니 모를수가 없음.
화려한사람보다 조용한사람이 일잘러 경우가 많고, 일잘하는사람에 대한 평가는 겉으로 안 드러나고, 겉으로는 저 사람 신뢰하고 일잘러로 평가한다 싶은데 정작 속맘은 그렇지 않음.
앞에서 칭찬만 안할 뿐임.
잘하는사람은 어떻게든 튀게 되어서 고평가받을수 밖에, 싸가지없고 멘탈 약한데 실력만큼은 좋다고 평가 받음. 나는 잘하는데 인정안해준다? 이런케이스는 못 봄. 나보다 못한사람들이 겉치레로 인정한단 말이 있을뿐이고, 잘 관찰해보면 겉치레 표현만 없지 동료들 사이에 인정분위기가 깔려있음.
6. 겉과 속이 다르다. 좋은일에서도 나쁜일에서도 말 믿고 뒤통수 맞은것도 많고, 생각보다 자기책임 덜하려고 남 이용하는 케이스도 많고, 속으론 고평가하면서 일부러 티 안내는경우도 많고, 저평가하면서 밥값하게 만들고 끌고 나가려고 칭찬하는 경우도 많고.
사내 정치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진짜 회사 먹여 살리는 사람들임
간신들부터 승진 시켜주고 주변에 말 잘하는놈들만 남았을때
막말로 저사람 없다고 회사 안굴러갈까요?
저사람 없어도 저사람 하던 일을 남들이 다 맡아서 회사 잘 굴러갑니다
저사람은 일잘러의 탈이 씌워진채로 남들이 할일까지 도맡아 독박쓰고있는거에요
여러분들은 절대 저런 사람이 되면 안됩니다
대우도 못받고 내가 지쳐 스스로 나갈때까지 누가 빼주지도 않아여
부당하다 생각되는건 무조건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걸 깨닫는데 진짜 오래걸렸습니다
과중한 업무에 못이겨 퇴사 후 전 동료들의 소식을 들었을때 내가 하던일 세명 뽑아서 하는걸 보고요
회사에서 일잘하는건 굉장한 손해입니다
일 잘하면 그냥 한계까지 갈릴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