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차 엔딩을 본 33원정대 입니다.
사이드 퀘스트 적당히 하고 30시간에 엔딩을 보았습니다.
파기 시작하면 플레이 타임은 더 늘어나긴 할거같습니다만
적당히 메인퀘스트에 관련된 사이드 퀘스트 정도 해결하고 엔딩을 봤어요
엔딩은 2가지가 있으며
매우 찝찝한 결말을 남겨 온갖 커뮤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엔딩보고 로딩하고 그 보스전을 또 한번 하면 각 엔딩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만....둘다 마상이...
각 막이 종료 될때마다 충격적인 내용을 하나씩 뿌리는데
개인적으론 뿌리는 떡밥과 회수가 완벽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최종 스테이지에서 뤼미에르 주민들에게 전해지지 못한 60 원정대의 일지를 발견하는 순간....아.....
여튼 스탭롤이후 메인화면으로 나오고 다시 세이브 파일을 불러들이면
바로 옆에 있는 원정대 깃발에서 새게임+ 시작이 가능합니다.
1회차때 스킵했던 고난이도 보스나 사이드 퀘스트
수영복이나 헤어스타일 같은 수집요소(근데 수영복 디자인 누가했.........????)
시엘과 연애 기류를 탔지만
루네와 연애 해볼수 있는 루트 변경과
위 엔딩을 로딩안하고 다시 해서 보겠다 하는등
2회차 요소는 충분해 보이긴 합니다.
거대 보스전 활용도 좋았고
턴제에서 미친듯이 들어오는
회피냐 패링이냐 점프냐 반격이냐 선택지
그리고 모르면 맞아야 해서 다회차 도전도 즐거웠던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배경음악을 너무 잘써서
전투 클라이막스나 필드이동, 컷씬에서 터지는 배경음악은 게임을 캐리해줍니다.
개인적으론 2회차는 조금 더 있다가 하게 될듯합니다.
재미있던 만큼 집중력소모가 상당해서 30시간 플레이한 게임의 피로도가 말도 못하게 크긴 하네요
과연 이게임은 2025년 고티일까??
하는 물음에는 글쎄요 개인적으론 올해 게임중에선 최고긴한데
아직 상반기잖아요? ㅎㅎ
거기다 김펠레 아저씨가 고티예약이라고 찍어버린게 문제긴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매우 추천 합니다.
근데 패링 0.15초라 진짜 피곤하긴함...ㅋㅋ
게임 자체는 뭐 기존에 다 있던 시스템들이라 재미있게 했고
사소한부분 좀 마무리 덜된거 빼면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했음
저도 올해 한 게임중에선 이게 최고네요
엔딩도 마냥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의 해피엔딩이 아닌
이게 좋은쪽이 맞는가 라는 고민을 할 수 있게 한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고티를 떠나서 인생겜에 넣을 게임이 추가되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