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문인지 시기가 아닌건지 국회가 계속 안열려서 모 국회의원의 국회열리면 처리하겠단 얘기가 생각남. 열리지도 않고 언제 열릴지 모르는걸 미리 제출용이라고 준비를 해놓는다고? 좀 의아함.
정보통신망법 위반은 음란물유포 뿐만아니라 악플로 인한 명예훼손도 해당됨. 뉴데일리기사와 나무위키를 오랜시간 정독했는데 끝까지 안 밝히고 모호한 부분들이 있어서 고의적으로 안개지역을 조성한 느낌이 들었음. 다른명확한 사건들과 비교했을때 취재깊이, 짧고 굵은 사실관계, 언론의 의지, 태도, 구체성 등이 확실히 다름. 사실관계에 치중한 담백한 기사가 아니라, 직접 취재한 기자의 입장에서 그것이 궁금하다처럼 의혹당사자의 인용에 치중한 느낌.
이게 제일 의심스러웠던 부분인데, 점점 미스터리해지네요.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이준석 뒤에 명태 아저씨 같은 누군가가 붙어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언론과 국힘이랑 척척 맞춰 돌아가는 모양새가 솔직히 준천지들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고, 전체 기조가 ‘이재명 흠집내기 + 정치혐오 유도용 토론회 똥물 투척’으로 짜인 느낌입니다. 결국 이준석은 손 안 대고 코푸는 도구처럼 쓰이고 있고, 정작 본인은 그걸 ‘내 차례가 왔다’고 착각한 것처럼 보여요. 아마 머릿속에선 ‘서로가 서로를 이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텐데, 이제는 본인조차 브레이크를 못 거는 단계에 들어선 것 같네요.